北 조선중앙통신, 아베 정권 과거사 불복 "파렴치"

2019.07.17 09:17:01

[KJtimes=김현수 기자]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아베 정권의 '과거사 불복' 행태를 문제에 대한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북한은 징용 배상 문제를 매개로 한 일본의 대한(對韓) 경제보복 강행 이후 연일 각종 대내외 매체를 통해 아베 정권을 비난하며 과거청산 요구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16일 조선중앙통신은 '과거청산의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제는 조선반도를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를 불법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 실현에 피눈이 되어 날뛰었다"며 "일본은 그에 대해 골백번 사죄하고 배상을 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논평은 "섬나라(일본) 행태는 너무도 파렴치하기 이를 데 없다"며 "과거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면서 저들이 감행한 천인공노할 반인륜범죄 행위들을 한사코 부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수치스러운 역사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재침의 길을 열기 위한 법정비와 무력증강 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며 "아베 일당의 행위는 국제사회의 대일 경계심과 결산 의지만을 더욱 격앙시킬 뿐"이라고 꼬집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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