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아파트 화재…17명 연기 흡입해 병원 치료

2019.10.08 14:09:39

[KJtimes=김승훈 기자]8일 오전 644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주민 5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집안에서 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은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피·구조 과정에서 1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주변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거주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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