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414억원..리니지2M 효과

2020.05.12 11:25:34

[KJtimes=이지훈 기자]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선전으로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엔씨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0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4% 늘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3411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전작 '리니지M'이 올린 212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이다.

 

이에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원, 리니지2 264억원, 아이온 101억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원, 길드워2 125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6346억원, 북미·유럽 190억원, 일본 129억원, 대만 118억원을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원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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