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티빙·왓챠와 손잡고 'HDR10+' 콘텐트 확대

2022.07.20 14:26:13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업체들과 손잡고 HDR10+ 콘텐츠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등에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고려하여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HDR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지난 2019년부터 무상으로 배포해왔고, CJ 올리브네트웍스왓챠U5K 이미지웍스캔딧 스튜디오 등 다수의 영상 콘텐츠 업체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티빙은 2021년부터 HDR10+를 적용하기 시작해 최근 방영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인 서울체크인’, ‘돼지의 왕’,’술꾼도시여자들’, ‘괴이등을 포함해 총 40여개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HDR10+ 콘텐츠를 서비스해 온 왓챠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30여편의 영화와 TV프로그램에 HDR10+를 적용하고 있다.

 

CJ E&M에서 선보인 영화 기생충UHD 블루레이 타이틀도 플레인아카이브와 캔딧 스튜디오가 HDR10+ 리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해 지난 해 1월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27월 현재, TV·디스플레이 업체, SoC 제조사, 콘텐츠 제작사 등 139개 회원사가 약 5,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가 국내 최고의 콘텐츠 공급 업체들의 작품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내 콘텐츠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