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부담 덜기 위해 임대료 감면

2023.02.20 10:54:30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KT 노하우로 산업계 디지털 인재 양성도

[KJtimes=김지아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KT 건물에 입주한 2000여 사업자가 감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30%가 감면된다. 3개월간 감면한 임대료는 1년치 에너지 비용 인상분에 해당되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전국 곳곳의 도심에 위치한 KT 건물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당 등 식음료업, 보험·가전·통신 대리점, 안경·문구점 등 생활 친화 업종이 다수 입점해있다.

한편, KT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는 등 '착한 임대료' 확산에 앞장서 왔다.

KT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시행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노하우로 산업계 디지털 인재 키운다

KT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일환으로 한국투자증권 공채 신입사원 대상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AI 활용 및 데이터 분석 실습 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 'AI 원팀(One Team)'을 함께하며 지난 3년여 간 AI 산업 및 기술 발전, AI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해왔다. 

KT와 한국투자증권은 각자 축적해온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실무 기반의 AI 교육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3주간 운영됐다. 

KT는 자사의 미래 사업을 이끌 실무형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해 커리큘럼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디지털 인재 육성의 전 영역에서 가장 활발히 나서고 있다. 나아가 내부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 등을 타 기업이나 학교, 정부 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전방위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또한 KT 내부의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와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의 노하우를 압축해 설계됐다. AI의 기본적 원리 등 이론 습득과 더불어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활용 역량을 키우는 것이 디지털 인재 육성의 핵심이라는 양 사의 공감대가 바탕이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등의 디지털 역량 확보가 기업 성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KT의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민관협의체 ‘디지털얼라이언스’ 멤버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KT는 자사의 AI 및 디지털 전환 교육 역량을 개방해 교육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아 기자 k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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