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협력 MOU 체결

2023.03.24 00:54:47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대표이사 강인철)와 지난 22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소유지사 전기차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마사회 소유 7개 지사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ESG 등 기타 분야에서도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주관한 한국마사회 지사지원처는 전국 27개 지사(장외발매소)의 운영관리를 총괄하는 부서다. 고유 업무인 마권발매 뿐만 아니라, 지사 소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하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지역 사회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윤영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최근 대표적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ESG경영에 발맞추고자 친환경 자동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플러그링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지역상생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마사회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ESG경영 파트너로 활약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 박형민 지사지원처장 역시 "지역 내 ESG경영 및 지역상생을 위해 한국마사회 지사지원처가 가진 전문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충전설비 인프라 구축 외에도 지역상생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에 올해 첫 신규감독이 위촉됐다. 신규감독은 22일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유도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김재범 코치다. 김 감독은 유도단 신규감독직을 맡게 됐다. 김재범 감독은 22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새로운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범 감독은 2007년부터 한국마사회 유도단에서 선수 및 코치로 15년 넘게 활약해왔으며, 선수 시절 2008년 베이징올림픽 2위를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1위, 도쿄 세계선수권 1위, 파리 세계선수권 1위 등 국제무대를 모두 휩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최연소 유도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지아 기자 k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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