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 한인병원서 사망...링거 맞다 심정지

2023.04.20 16:56:08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씨가 20일 오후 캄포디아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7.


이날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후 1(한국시간)쯤 캄포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에 빠졌고 이후 오후 3시쯤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9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씨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영화 연출·제작도 했다. 2011년께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했으나, 아내 서정희(63)씨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서정희 씨와 이혼에 합의하고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정희 씨와 사이에 아들 종우 씨, 딸 동주 씨를 뒀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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