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새 정부 국정과제 수혜주로 정보기술(IT)과 콘텐츠산업, 부동산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국정과제의 법안 및 방안으로의 구체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원은 25일 신정부 국정과제로 유추해보면 IT와 소프트웨어 의료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 산업, 제약, 물류, 부동산, 건설, 원전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주요 피해 산업은 지주사, 통신, 유통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 동력 강화, 중소기업의 역할 강조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목표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유 연구원은 이 중에서 빅데이터와 초고성능컴퓨팅 등을 활용한 공공ㆍ민간 서비스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전력 반도체), 첨단센서 등 차세대 하드웨어 기술개발, 5대 글로벌 킬러 콘텐츠 집중 육성, 글로벌 제약 육성 펀드조성 등을 주목할 내용으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현재 신정부 수혜주보다는 국정과제 주요 내용이 앞으로 구체적인 법안과 방안으로 가시화되면 직접적인 수혜 종목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