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음악 관련 기업들이 우수한 실적 지표를 보이며 엔저 충격을 뛰어넘고 있다고 KDB대우증권이 15일 분석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SM의 경우 확정된 2013년 상반기 일본공연 관객 수가 작년 연간 일본 관객 수의 1.26배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외 지역 공연 스케줄에 중국이 처음 포함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타 소비재 산업과 같이 중국 공연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음악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SM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 9만4000원씩을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