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예탁결제원은 24일 1분기 증권 결제대금이 일평균 21조5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7.2% 늘어났고,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4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7.0%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은 "대북 리스크와 증시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채권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외시장에서는 주식결제대금이 일평균 7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은 18조9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7.7% 증가해 증권결제대금 총액(21조5천억 원)의 87.9%를 차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일평균 6조8천억 원(55.3%) 결제됐다. 그 뒤를 이어 통안채 2조6천억 원(21.5%), 금융채 1조2천억 원(9.9%), 특수채 1조 원(7.8%), 회사채 3천억 원(2.5%) 순으로 결제대금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