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브라질국채’ 통해 매월 600억씩 벌었다

2013.06.05 10:12:21

5개월 동안 3000억 돌파…금리·절세 매력 고루 갖춰 ‘인기만점’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올해 브라질국채 판매액이 매월 600억 원씩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브라질국채가 이처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금리·절세 매력을 고루 갖춘 대표 팔방미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투자자들이 브라질국채를 찾는 이유는 환전시점에 부과되는 6%의 토빈세만 내면 한국-브라질 양국 간 조세협약에 따라 국내 세법에 의한 이자소득세가 없어 절세효과가 탁월하다는 매력에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원/헤알 환율이 500원 초중반 수준에 머물러, 헤알화 가치 상승 시 투자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이라며 “시중금리가 2~3%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7~8%의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에 따라 더 많은 이자를 주는 ‘브라질 물가채’를 활용하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도 배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브라질 국채는 당일 매수주문이 가능하다. 이익금을 달러나 원화가 아닌 헤알화로 받을 수 있어 토빈세를 되풀이 부담할 필요 없이 즉시 재투자를 할 수도 있다. 이익금을 국내로 송금 받을 경우 원화, 달러화 중 선택할 수 있다. 



서민규 기자 smk@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