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영업성과·리더십 강조’ 부서장 대폭 교체

2015.12.07 18:25:31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7일 은행 인사 최초로 정기 인사 이동 전 본부부서장을 사전 내정했다. 영업성과 젋고 리더십이 강한 부서장을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인사 발령제는 지난해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실시했던 정기 원샷인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파격적인 인사제도다.
 
55개 본부부서 중 50%가량 대폭 교체된 이번 본부부서장 인사는 일선 영업조직에서 성과가 우수하거나 젊고 리더십이 강한 지점장급을 선발해 영업점과의 소통과 지원을 원활하게 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향후 본부부서장 이하 팀장급 정기인사에서도 영업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대거 발탁해 업무 기획 시 영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타행 대비 가장 먼저 시작한 임원인사에 이어 만 1영업일 만에 본부부서장을 내정, 12월 중순까지 정기인사를 한 번에 마무리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2016년 영업을 12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시작한 영업을 통해 실적으로 우리은행의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2016년은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완수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부부서장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개인영업전략부 홍윤기 채널지원부 박완식 고객센터 김혜숙 WM전략부 권태혁 WM자문센터 황선배 중소기업전략부 박장근 기관영업전략부 정진완 부동산금융부 이창민 시너지추진부 임구영 카드영업지원부 송현주 투자금융부 강봉주 프로젝트금융부 성시천 외환사업부 김동수 여신감리부 유기철 인사부 이태영 여신정책부 이봉우 중기업심사부 김화영 기술금융센터 최용열


최태우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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