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탄 볼보, 역주행 화물차와 충돌

2020.07.28 16:46:31

[KJtimes=이지훈 기자]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 씨 가족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27일 오후 8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지점에서 최씨가 운전하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2.5t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씨와 박씨가 목, 손목 등을 다쳤고 최씨의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 아나운서 차량의 보닛은 종잇장처럼 완전히 구겨졌고, 2.5t 화물차도 일부 파손됐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49)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씨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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