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의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지원 프로그램은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드림어게인' ▲특기 및 학업 우수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키움 장학' 총 두 가지로, 오는 1월15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드림어게인'은 체계적인 교육지원 및 경제지원과 함께 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모 및 미혼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연 2000만원 한도의 학업∙직업교육 장학금이 지원되는 교육지원뿐 아니라 창작 활동으로 자존감과 협동심을 향상시켜주는 문화동아리 활동 등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드림어게인'을 발판 삼아 자립에 성공한 청소년 미혼한부모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꿈키움 장학'은 예체능, 기술 등 특기와 학업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내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 중 진로 계획이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청소년 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비, 교육지원비, 물품 구입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 원의 장학금과 더불어 진로 및 진학 교육, 심리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특기 분야의 장학생에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과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참가자 모집부터 새해의 지원 사업들이 본격 시작될 예정으로, 특히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행사들을 재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더욱 풍성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 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이어가 '문화꿈지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