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포르쉐 교통사고 뒤 잠적...음주운전 했나

2016.04.21 13:09:39

[KJtimes=김봄내 기자]개그맨 이창명(47)이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빗길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중이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11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가 몰던 포르셰 차량 앞 범퍼 등이 크게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씨는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연락해 사고 수습을 맡기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사고 수습을 제대로 하지 않고 떠난 것으로 보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음주 측정을 위해 이씨에게 계속 연락하고 집에도 찾아갔지만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연락이 닿는 대로 이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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