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벚꽃 “구경하려 오세요”

2019.03.21 14:26:57

평년보다 5일 빨리 개화…작년 보다 4일 늦어

[KJtimes=권찬숙 기자]“벚꽃을 구경하려 오세요.”


21일 일본 기상청은 오전 일본 수도인 도쿄에서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도쿄는 부산과 위도가 비슷한 곳으로 이번 벚꽃의 개화는 평년보다 5일 일찍 핀 것이다.


NHK은 이날 민간 기상정보 업체를 인용해 서일본과 동일본 각지에서 내주에 걸쳐 벚꽃이 피기 시작해 개화 후 1주일에서 10일가량 후 만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올해 도쿄에서 벚꽃이 핀 시점은 평년보다 5일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4일 늦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매년 도쿄 도심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있는 왕벚나무(소메이요시노·ソメイヨシノ) 표본을 관찰해 5송이 이상 핀 것을 확인하면 도쿄 지역의 벚꽃 개화를 선언한다.



권찬숙 기자 kc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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