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내달 3일부터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 간판 디젤 모델인 올-뉴 몬데오와 국내 첫 데뷔 무대를 갖는 디젤 SUV 뉴 쿠가 등 총 11개 라인업 19대의 포드·링컨 모델을 전시한다.
올-뉴 몬데오와 뉴 쿠가는 포드의 올해 성장 전략의 하나로 디젤 라인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력하는 모델이다. 포드는 이들 신차를 활용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70%에 육박하는 디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올-뉴 몬데오는 포드 유럽의 기술력에 미국적인 실용성이 더해진 간판 디젤 세단이다. 개선된 새로운 2.0L TDCi 디젤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연비인15.9 km/L의 고효율을 실현하며 낮은RPM에서도 최고출력 180 마력(ps), 최대토크40.8kg·m을 발휘한다.
올해부터 국내 적용되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해 친환경성도 더했으며, 동급 유일의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Inflatable Rear Seat Belts)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이 집약돼 국내 고객에게 적극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 쿠가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둔 미래지향적 컴팩트 SUV모델로, 포드 유럽의 우수한 디젤 기술, 역동적인 드라이빙, 연료 효율성과 안전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드 유럽의 우수한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탑재, 동급 최초 핸즈프리로 구동되는 테일 게이트를 도입했고 포드의 새로운 지능형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차체 제어장치, 자동 주차 시스템 및 차선이탈 방지 장치 등 폭넓은 안전 기술도 포함돼 있다.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대형 SUV ‘올-뉴 링컨 MKX’는 MKZ와 MKC를 잇는 링컨의 세 번째 전략 모델로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SUV 시장을 겨냥한 풀 사이즈의 럭셔리 SUV이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려 드라마틱하게 설계된 외관이 특징이며, 섬광처럼 날카로운 빛을 내는 최신 LED 헤드램프가 링컨 고유의 디자인인 스플릿 윙(Split-Wing) 형태의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링컨만의 혁신적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이 계기판부터 중앙 콘솔까지 이어지는 서스펜션 브릿지 형태의 인테리어 설계는 두 단계의 개방감을 조성하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레블(Revel®)의 오디오 시스템을 내장해 13개의 스피커를 통한 홈시어터급 오디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올-뉴 링컨 MKX는 2.7L 트윈 터보차저 Ti-VCT 에코부스트 및 3.7L V6 엔진 라인업을 제공하며, 일체형 링크 후륜 서스펜션 장착과 차체 구조 및 섀시부품의 강화로 최상의 핸들링, 최적의 주행감 및 최고의 정숙성을 겸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드는 앞서 소개한 라인업 외에도 2000㎡의 넓은 공간에 1월 출시한 올-뉴 머스탱 및 올-뉴 머스탱 GT와 익스플로러 등 포드와 링컨의 캐릭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한다.
포드관에서는 동급 최고 수준 연비(17km/L)와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포커스 디젤을 함께 전시하며 디젤 라인업을 강조하고 디젤 기술을 알리기 위한 ‘포드 디젤 존 (Ford Diesel Zone)’을 마련한다.
또한 링컨관에서는 링컨 MKZ와 MKZ 하이브리드, 컴팩트 SUV MKC, 그리고 풀사이즈 세단 링컨 MKS를 함께 전시한다.
모션 캐리커처, 주사위 게임, 퀴즈 포토존 등 부모와 자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모터쇼 개막 전부터 포드링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50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터쇼 티켓을 제공하는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와 함께 디젤 라인업 강화 및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과까지 진정한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를 실현하기 위한 포드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라며,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고연비의 실용성과 친환경성, 첨단 기술 등으로 무장한 포드와 링컨 자동차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