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우리공화당 "이번주 내로 광화문 광장에 천막 재설치할 것"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2"이번 주 내로 광화문 광장에 천막당사를 다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청계광장 천막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당원들로부터 광화문 천막당사에 대한 입장을 들었고, 천막을 치자는 결론이 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일인) 2017310일 돌아가신 분들과 다치신 분들에 대해 진실규명을 하지 않고는 광화문 천막당사를 후퇴할 수 없다는 것이 당원들의 중지"라며 "지도부 회의를 통해 당원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법원, 트러스톤 BYC 내부거래 의혹 관련 의사록 열람 허가 "지배구조 개선 압박"
[KJtimes김지아 기자] 법원이 18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BYC의 내부거래와 관련된 이사회 의사록을 열람·등사하도록 허가했다. 이는 법원이 행동주의 펀드 손을 들어준 셈으로, 이같은 '판정승'은 BYC의 지배구조 개선 압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BYC의 2대 주주로 기업의 경영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동주의 펀드다. 전신은IMM투자자문. 1998년 설립된 IMM투자자문은 2008년 자산운용사로 전환, 사명도 변경했다. 특히 2013년 만도의 부실 계열사 지원을 적극 저지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 내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로서는 첫 주주행동 사례를 남긴 바 있다. 트러스톤은 지난해 2월 BYC의 보유 지분이 5%를 넘기면서 공시의무가 발생,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하더니 2021년12월엔 보유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참가로 전격 변경했다.트러스톤은 당시 "보유한 부동산 가치만 현 시세로 1조원이 훌쩍 넘어갈 정도로 자산가치가 큰 기업임에도 불구,고질적인 특수관계인 간의 내부거래와 자산의 비효율적 운용이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입장문을 통해 지적한 바 있다. 이후트러스톤은 지속적으로 BYC 이사회의 투명성 및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19 영향 커" 디지털화로 변화하는 보험업계
[KJtimes김지아 기자]경제 전반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있고, 대세 흐름이라는 호의적인 평가도 있다.이같은 코로나발(發)디지털화 시대를 맞으면서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만들어진 금융권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로, 보험사는 '헬스케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대거 정비해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금융사의 플랫폼 발전 지원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업무 범위 제한 및 자회사 투자 규제 등을 합리화하겠다는 게 핵심. 앞으론 은행이 플랫폼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현재 금융사는 핀테크 기업과 달리 '금산분리 원칙' 등에 따라 고유한 업무가 아닌 다른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보험 업계를 위한 규제 완화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상 보험사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에 근거한 상담 및 조언이나 일상적 건강습관 개선을 제안하는 것도 할 수 없기 때문

[현장+] SM그룹, 박차가하는 계열사들의 광폭행보…‘우오현號’는 순항
[KJtimes=김봄내 기자] SM그룹 ‘우오현號’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순항하고 있어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그 비결의 핵심은 계열사들의 광폭 행보로 귀결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7일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2차 테스트를 통해 커튼월 고정창, 프로젝트창을 추가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내‧외측 양면 시험을 통과한 알루미늄 방화용 이중창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커튼월은 건축 용어로 ‘비내력 칸막이벽’이라고 불리는 건축 방식이다. 건축물 외관을 유리로 디자인해 현대적인 느낌의 백화점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고층 건물에 많이 활용되는 추세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될 제품들은 개정된 건축법에 맞춰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건축자재시험연구원유리구획 부분 내화시험)를 내‧외측 모두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창호 분야에서 중요한 지표인 열관류율(낮으면 낮을수록 우수)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값으로 통과했다”며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이번 방화테스트 진행 과정에서 적용된 제품 사이즈는 2mX2m(가로x

[탄소중립+] 유럽의회 총회, 산림 바이오매스 감축...재생에너지 비중↑
[KJtimes=정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을 감축하기로 했다. 유럽의회는 지난 14일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고, 단계적 감축을 단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RED III)을 총회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는 45%로 올렸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RED III의 바이오매스 관련 변화는 지난 5월 유럽의회 환경위원회가 채택한 권고안을 기초로 한다. 환경위는 유럽 내 바이오매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PWB)’에 대한 정의를 신설해 이것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PWB는 벌채나 자연적인 이유로 숲에서 수확·수집한 산림 바이오매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원목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유사한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국내 산림이 공공연하게 벌채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PWB를 EU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평균 이용량에 상한을 둬 단계적 감축 ▲단계적 사용 원칙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장수명 상품으로 사용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