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전자, 가전 관리·세척·이전 서비스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 선봬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가 가전을 구입한 후 사용하는 동안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관리, 세척, 이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14일 선보인다.


'LG 베스트 케어'는 구매 이후에도 LG전자 제품을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제공하는 가전 케어 서비스다. △정기적으로 가전을 관리해 주는 '렌탈/케어십 서비스' 전문가가 제품을 분해, 세척, 살균해주는 '가전세척 서비스' 이사 등을 할 때 필요한 '이전설치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기존에 각각 나뉘어져 있던 세 개의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고객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전 관리, 세척, 이전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렌탈/케어십 서비스'는 렌탈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 계약이 끝난 고객 중 정기적으로 제품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다


LG전자 케어 전문 자회사인 하이케어솔루션의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제품 본래 성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빈틈없이 관리한다. 고객은 정수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공기청정기 공기청정팬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식물생활가전 안마의자 등 12종의 제품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가전세척 서비스'LG전자 서비스 전문가 또는 공조 서비스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 전문가가 방문해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가전 내부까지 분해 세척 및 살균하는 서비스다. △에어컨을 분해해 열교환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탈취 처리하고 세탁기를 분해해 세탁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UV(자외선) 살균하고 급배수나 수평 등 성능과 동작 상태를 점검하며 냉장고 뒤쪽의 기계실과 외부를 세척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3종이며 향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설치 서비스'는 이사나 제품 위치 변경이 필요한 경우 LG전자 제품의 물류,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LX판토스의 설치 전문 기사가 안전하게 제품을 철거, 이동, 설치해주는 서비스다. 부피가 큰 제품을 이동해야 하거나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옮기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하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사업기획지원담당 이성진 상무는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가전 케어 전문가가 제공하는 차원이 다른 토털 서비스인 LG 베스트 케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구체적 감축량 공개해야" SK루브리컨츠 윤활유 제품, 그린워싱 논란 후폭풍
[KJtimes=정소영기자]국내기업들이탄소중립과온실가스저감·감축등기후와관련된상품들을잇달아출시하고있는가운데실제로는친환경적이지않지만마치친환경적인것처럼홍보하는이른 바 '그린워싱'우려가높아지고있다. 지난 달27일기후솔루션은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이허위,과장된표시·광고라며 이를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에신고했고,소비자단체인사단법인소비자시민모임은광고자체의중단을 요구하는임시중지명령을 촉구했다. 최근환경부도 해당 제품을비롯해SK에너지의 '탄소중립석유제품',포스코의 '탄소중립LNG'를대상으로실증조사를진행했고사실확인을거쳐각제조사에시정명령등후속조치를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다. 지난8일기후솔루션과소비자시민모임은서울중구모임공간상연재에서기자회견을열고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을포함해기업들의그린워싱사례를예방할조처를 정부 당국과기업들에제안했다. 이날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공정위는탄소중립제품표시,광고의감독을철저히하도록,기업은정확한정보제공을촉구한다"고취지를밝혔다.실제로 국내는기업의상쇄배출권활용에공적규제와안내가없다.기업이소비자들에게정보를제공할책무에의존하고있는상황이다. 이에윤사무총장은 "친환경인증식품같은규제와감독처럼탄소중립제품에도구체적인규제와감독이필요하다"며 "헌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