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 IT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청소년들 '꿈과 희망' 11년째 응원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가 최근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고 IT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각국의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400여 명의 장애청소년 중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총 6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청각장애 청소년 바린퐁 통잠농(Varinporn Thongjamnong, 태국 19)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크리이에티브 IoT 챌린지'에 팀의 리더로 참가한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바린퐁은 "올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한 김경모(22) 학생은 "공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각종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는 지난해까지 10년간 28개국 약 4천 명에 달하는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교에서, 또 사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각자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17세로 역대 최연소자로 참가해 종합우승을 한 인도네시아의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iza Pulri Adila)는 현재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Airlangga)대학에서 나노테크놀로지를 전공하며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2016년 발달장애인 최초로 종합우승을 한 태국의 친마니 타나폰(Cheenmanee Tanapon)은 현재 태국 유명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는 방송인으로 성장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내년 대회 개최 예정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리지 조직위원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IT를 활용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라이프] "마스크 써? 말아?" 신뢰의 마스크 사용 논란 "아직은 시기상조"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해"겨울철 유행 상황과 해외 변이 상황 등을 고려해서 신속히 정책 전환 시점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백경란 청장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마스크 의무화 정책 완화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었으나,겨울철 재유행 환자가 증가하면서 당분간은 마스크 정책을 유지하고 유행이 조정되는 국면으로 들어가면 재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이 모이지 않아 결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몇 주째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 때문에마스크 완화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청장은 또 마스크 장기 착용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최 의원의 질의에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어린이들의 교육이나 발달에 장애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기상조" 원숭이두창 환자 국내 3번째 환자 확인 '마스크는 계속' 마스크를 벗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

"롯데케미칼, 장기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올해도 영업적자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들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Negative(부정적)'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최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수시및정기평가를통해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렌탈,롯데캐피탈 등의신용등급에 대해 하향검토 의견을 냈다. <KJtimes>는 롯데캐미칼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올해연간기준영업적자기록불가피"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의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매우 우수한 사업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최근 5년 평균 약 10%의 영업이익률을 시현 하는 등 매우 우수한 수익성을 나타냈다"며 "그러나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재료인 나프타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수급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올해 2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3분기에는 부정적 래깅효과 및 재고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적자 폭이 4239억원까지 확대(1~9월 누적기준 -3,626억원) 됐으며, 4분기 일정수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나올해 연간기준 영업적자 기록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내년에도 아시아 권역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 확대와 글로벌 경기

[탄소중립+] "구체적 감축량 공개해야" SK루브리컨츠 윤활유 제품, 그린워싱 논란 후폭풍
[KJtimes=정소영기자]국내기업들이탄소중립과온실가스저감·감축등기후와관련된상품들을잇달아출시하고있는가운데실제로는친환경적이지않지만마치친환경적인것처럼홍보하는이른 바 '그린워싱'우려가높아지고있다. 지난 달27일기후솔루션은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이허위,과장된표시·광고라며 이를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에신고했고,소비자단체인사단법인소비자시민모임은광고자체의중단을 요구하는임시중지명령을 촉구했다. 최근환경부도 해당 제품을비롯해SK에너지의 '탄소중립석유제품',포스코의 '탄소중립LNG'를대상으로실증조사를진행했고사실확인을거쳐각제조사에시정명령등후속조치를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다. 지난8일기후솔루션과소비자시민모임은서울중구모임공간상연재에서기자회견을열고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을포함해기업들의그린워싱사례를예방할조처를 정부 당국과기업들에제안했다. 이날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공정위는탄소중립제품표시,광고의감독을철저히하도록,기업은정확한정보제공을촉구한다"고취지를밝혔다.실제로 국내는기업의상쇄배출권활용에공적규제와안내가없다.기업이소비자들에게정보를제공할책무에의존하고있는상황이다. 이에윤사무총장은 "친환경인증식품같은규제와감독처럼탄소중립제품에도구체적인규제와감독이필요하다"며 "헌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