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말산업 더 든든하게" 한국마사회,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

미래 말산업 전문가 및 말산업 양성기관 육성 다짐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이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 마사회는 올해도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튼튼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전년도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적극 반영해 교육·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코로나19 기간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양성기관-말사업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말산업 전문인력부터 내공백단 베테랑 교원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밀착교육, 글로벌 말산업 양성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역량강화·취업준비' 말산업 취업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말산업 현장을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성공적인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이 대표적이다. 

특히 '취업대비반'은 역량강화부터 취업준비에 이르기까지 장장 1년에 걸쳐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선진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강력 고용한파 속 취업성공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활용한 구인-구직 정보제공의 장(場) 마련,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성공 시 선물증정 이벤트, 인턴십 지원제도가 대표적이다. 인턴십 지원제도는 말사업체 인턴채용 시 업체와 인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수혜자 확대를 위해 홍보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

교원 전용 교육프로그램 확대, 명품 온라인 강의 콘텐츠 개발

아울러 마사회는 2023년에도 말산업을 이끌어나갈 원석을 보석으로 다듬어줄 수 있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간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양성기관 교원대상 연 2회 전문교관과의 일대일 코칭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기간 말산업 직무연수과정이 있다. 

특히 직무연수과정은 종전 1주에서 2주로 운영기간을 확대하고,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여 교육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양성기관 자체 역량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실무협의회, 간담회 등을 활성화하여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교육과정에 적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온라인 말산업 교육콘텐츠도 강화한다. 마사회는 2020년부터 교육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케이무크(K-MOOC)를 통해 마학, 마술학을 시작으로 말보건관리, 재활승마 말조련 실무 과정을 오픈하여 2022년까지 누적 수강인원 1400여명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신규 말산업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높아진 온라인 교육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합의 = 기술도용 인정?" 삼성전자, 영국 나노코와 QLED TV 특허소송 1900억원에 합의
[KJtimes=김지아 기자]삼성전자는 정말 영국의 나노코 기술을 도용한 걸까.6일 삼성전자가 QLED TV를 둘러싼 영국의 퀀텀닷(QD·양자점) 기업 나노코 테크놀로지와의 특허 침해 분쟁에 대해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지불한 합의금은 우리돈으로 1880억원(1억5000만달러)다. 5일(현지시간) 나노코는 성명을 통해 "라이선스 계약과 특정 특허를 이전하는 합의를 했으며, 이에 소송을 중단한다"는 내용과 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1억5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나노코는 지난 2020년 삼성전자가 자사의 퀀텀닷 특허 총 5건을 침해했으며, 이를 통해 제조한 QLED TV로 판매 실적을 올렸다며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나노코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소재 기술과 관련해 나노코측과 협력한 바 있으며, 당시 자사가 삼성에 퀀텀닷 샘플을 제공했고 이를 삼성이 베꼈다고 주장했다.퀀텀닷은 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낸다.나노미터(㎚)는 1㎚는 10억분의 1m를 말한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합의를 통해 미국·독일·중국에서도 관련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백신 정례접종 하나" 정부, 변이예측·백신개발 보며 검토중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검사 의무를 당초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유지,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는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감 접종처럼 정기적으로 받는 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할 방침을 밝혔다. 물론백신의 정례접종 도입을 검토할 때는 '변이 예측' '백신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정례적 접종이 추진되려면 변이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야 하며), 백신이 개발되고 적기에 허가를 받고 적기에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을 고려해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방역 상황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결정 상황에 대해서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접종 대상, 횟수, 발표 시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7일 질병청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는 아마 우리 곁에서 아주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함께해야 하는 바이러스로 남을 수도 있겠다"며 "하지만 방역당국도 이제는 팬데믹(코로나19 대유행) 단계의 종료는 조금씩 가까워져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