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6경주로 CHIA(중국마업협회)트로피 경주가 열렸다. 한국과 중국의 경마 및 말산업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국마업협회 트로피 교류경주가 7회를 맞이한 가운데 중국마업협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 6인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했다. 베이징에 본사가 있는 중국마업협회는 아시아경마연맹(ARF)의 회원으로 중국 농업농촌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의 경마 및 마문화 발전 사업에 힘쓰고 있다. 중국마업협회의 위에 가오펑(Yue Gaofeng) 사무총장 및 동 기관 마구장비분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해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교류경주 시상식에 참여했다. 앞서 한국마사회와 중국마업협회는 지난 2016년 MOU를 체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져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참석한 업무협의에서는 MOU 갱신 논의를 시작으로 경주퇴역마 수출 및 인적 기술 교류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 갔다. 이후 중국마업협회 대표단은 CHIA 트로피 경주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마 ‘마이센터’의 백국인 마주를 비롯해 정호익 조교사와 해리카심 기수에게 직접 트로피
[KJtimes=김지아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기존 김성주와 함께 MC 강호동을 기용한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 TV-CF는 중장년 남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전립선비대에 의한 야뇨, 빈뇨, 잔뇨 등의 배뇨장애는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리고,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인식해 방치하기 보다는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통한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운 광고에서는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강호동과 김성주가 대화를 나누며 50대 이상 남성들의 질환 경험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화장실을 다녀온 강호동에게 김성주가 "화장실 자주 가시네요?"라고 묻자, "갔다 와도 자꾸 마렵네"라고 답하며 배뇨장애를 겪고 있음을 표현했다. 이어 김성주가 "형! 그거 질환이에요"라고 말해, 배뇨장애 증상을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시작하세요 카리토포텐'이라는 김성주의 멘트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을 입증된 약으로 초기부터 관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뒤이어 '독일에서 개발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체계적인 공모사업 운영·관리를 위해 기존에 시행됐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하여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하며, 통합 공모의 근거와 기준이 되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업무처리지침' 제정안도 행정예고를 거쳐 4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행정예고는 24일까지다.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의 주요 일정은 3월 말 공모에 관심 있는 지자체,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3차례 개최했다. 이어 4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60일간 공모한다. 이후 사업지 현장조사 (국토부·LH)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7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심사위원회에 민간위원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특화 임대주택 관련 중앙부처 과장을 포함한다. 사업 진행에 추진력을 얻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공모사업 유형별 주요 내용은 우선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
[KJtimes=김지아 기자]쿠팡이 월 4000원 정도의 유료멤버십(로켓와우) 이용료를 월 7890원으로 60% 가까이 기습 인상했다. 3조원을 들여 로켓배송 가능지역 전국 확대를 약속한지 15일 만에 내린 결정이다. 이를 두고 업계는 "3년 전만 해도 2000원대던 로켓와우 멤버십은 불과 3년 사이 3배로 불었다"며 "잡힌 고기들은 엉덩이가 무겁다는 것을 노려, 횡포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신규 회원의 경우 13일부터, 기존 회원은 8월부터 인상률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른 시각에서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발 저가공세에 시달린 쿠팡이 대규모 투자 부담을 고객에게 떠넘기려 하는 것"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언론과의 입장표명에서 "새벽배송, OTT 서비스, 무료 음식배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쿠팡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일종의 '락인효과'로 다른 곳으로 쉽게 갈아타기 어려운 심리를 이용한 상술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쿠팡 롯켓와우 회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3명 중 1명꼴로 1400만명에 이른다. 쿠팡의 멤버십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해 '니로'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화재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을 진행했던 기아가 최근 소비자 집단 소송 위기에 처했다.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앙지방법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와 조지아의 소비자 단체는 현지 유명 로펌인 '렌즈 로이어스'와 '피건스콧'을 법률 대리인으로 지정하고, 기아 측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소비자 집단은 니로 HEV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개인 및 법인 등이며, 이번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는 최소 150명 수준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께 화재 문제가 생긴 기아 니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려는 목적이다. 소송의 해당 모델은 2017~2022년형 니로 하이브리드와 2018~2022년형 니로 PHEV로, 처음 화재가 발생한 뒤 12만1000여대에 대해 리콜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화재 원인은 외부에서 유입된 유체가 유압식 엔진 클러치 액추에이터(HCA) 내부 인쇄 회로 기판(PCB)을 오염시키는 결함 등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HCA'는 엔진과 모터 구동 모드를 바꿀 때, 엔진의 동력 전달을 제어하는 장치다. PCB가 오염될 경우, 회로의 절연에 문제가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4월7일 오후 12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가정집에 있던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특히 자발적 리콜 대상인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또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화재가 난 냉장고는 아파트 가정집 내부를 일부 태우고 저절로 꺼졌다. 올해 대구에서 해당 김치냉장고 화재만 벌써 세 번째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0분쯤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 가정집 내부에 있던 2004년식 뚜껑형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아파트 내부 2㎡가 타는 등 소방 추산 9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관리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은 자체적으로 진화된 상태였다. 화재 발생 당시 집주인은 외출 중이었고, 집 안에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주인이 화재 조사를 의뢰했고, 화재 발생 다음날 소방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 기계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김치냉장고는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KJtimes=김지아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등이 제기한 인수합병 과정 계약금 반환 관련 소송 1·2심에서 패소했지만 판결에 불복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서울고법 민사16부(김인겸 부장판사)에 계약금반환채무 부존재 확인, 질권소멸통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패소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소송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HDC현산-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지난 2019년 아시아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총 2조5000억원 인수 계약을 맺었던 컨소시엄. 아시아나에 2177억원, 금호건설에 323억원 등 총인수대금 10%인 2500억원을 계약금으로 건넸다. 하지만 이후 HDC현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는 것을 이유로 재실사를 요구했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인수 의지에 의문이 든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계약은 2020년 무산됐고 양측은 무산 책임을 놓고 법정 공방을 시작했다. 아시아나 측은 "HDC현산 측을 상대로 계약금 반환 의무가 없다"며 계약금반환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 등을 제기했다. 이행보증금을 몰취하는 질권소멸 청구 소송도 제
[KJtimes=김지아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로 시행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방문객들의 성원 속에 지난 7일 마무리 됐다. 마사회에 따르면, 말과 꽃이 조화를 이룬 화려한 포토존 등 이색적 즐길거리가 가득했던 축제 현장은 남녀노소 수많은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그 속에서 벚꽃축제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바로 농가나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팔도장터'와 '말랑씨 마켓'. 다중이 운집한 축제 현장이야말로 제품에 대한 고객반응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상인들은 제품 홍보에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과 직접 재배한 목화솜으로 제작한 이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사업적경제기업 관계자는 "벚꽃축제에 방문했던 많은 분들이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고, 제품에 담긴 노력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의미를 지지해 주는 뜻깊은 현장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마사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상생과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馬)과 사회적경제(SE; S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가 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가 제작 결함을 이유로 시정조치(리콜)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4일 벤츠의 E 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에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앞서 벤츠의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2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 상태다. 스텔란티스의 짚그랜드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 고정볼트 조립 불량으로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의 ACCORD 등 7개 차종 1692대는 조수석 중량센서 회로기판의 제조 불량으로 5일부터 리콜되며,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3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4일 과천 본장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이하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관리자급 직원 및 MZ세대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자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이번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기관의 청렴의지를 담아 '청렴 식목행사'로 개최돼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청렴을 상징하는 매화나무 29주를 식재로 선택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청렴의지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관리자급 직원 1인과 MZ세대 직원 1명을 매칭해 2인 1조로 식수를 진행했다. 식수 이후엔 현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청렴 표지석의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제막된 표지석에는 '청렴의지와 염원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심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를 책임져온 간부들과 앞으로 마사회를 이끌 젊은 세대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대물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한국마사회가 매화의 고결한 향기처럼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고히해 국민의 신뢰를
[KJtimes=김지아 기자]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비급여 관리도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전국 모든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별 가격과 이용량, 진료 질환 등 비급여 진료 내역을 보고하는 비급여 보고제도가 시행되는 내용이 우선이다. 보고 항목도 594개에서 1068개로 늘렸다. 이와 관련 8일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전했다. 박민수 차관은 "비급여공개제도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국민들에게 단순히 비급여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질환별 총진료비 등까지 함께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실손보험 개선 방안과 비급여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왜곡된 실손보험 없앤다" 개선 추진을 위한 정부 계획 정부는 실손보험이 의료시장을 왜곡해 보상체계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정부는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
[KJtimes=김지아 기자] 씨씨에스(066790)가 회사 임원들의 횡령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9분 씨씨에스는 전일대비 15.40% 하락한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씨에스는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약세를 나타냈다. 씨씨에스는 이날 회사의 현 이사와 공동대표이사, 감사 윤모씨 외 4명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 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회사의 현 공동대표이사 및 이사인 정모씨 외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파악한 횡령 금액은 5억5000만원 규모다. 이는 2022년 자기자본 대비 1.53%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씨에스 최대주주는 4일 제기된 고소사건 관련 공시에 대한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씨씨에스 그린비티에스는 전날 고소인 측이 주장한 배임 및 횡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밝힌다고 5일 밝혔다. 그린비티에스는 "컨텐츠하우스 210 고소인 측은 그동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꾸준히 방해업무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는 "확인되지 않은 풍문 및 허위사실에 기인한 공시에
[KJtimes=김지아 기자] 주식회사 신지모루가 수입판매한 마그네틱 보조배터리가 발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신지모루의 오밀리엠 M슬림팩(SPB_PWBK_MGSF) 제품이 발열로 인한 배터리 화재 위험 및 화상 가능성이 있다고. 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라면서 리콜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환불 조치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비만치료제 '실론정' 등을 판매하는 비보존제약의 화성공장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고용노동부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비보존제약 공장 변전실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50대 A씨가 감전을 당했다. A씨는 시공사의 하청업체 소속이며, A씨는 보관소 증축 공사장에서 변전실 고압 전기선을 교체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튿날인 30일 숨졌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사고로 이름이 알려진, 비보존그룹과 비보존제약은 최근(지난 3일) 보령과 자사의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는 등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피란제린'은 다중타겟 신약 발굴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 국산 신약이다.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
[KJtimes=김지아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주차중 '의도하지 않은 차량 이동' 우려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텔룰라이드 42만7000대를 리콜한다. 이를 보도한 경제전문 채널인 'CNBC방송'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조립된 텔룰라이드 일부 차량에서 중간 샤프트와 오른쪽 전면 구동축이 완전히 맞물리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동안 '의도하지 않은 이동'으로 이어져 잠재적인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 현재까지 이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기아자동차는 2019년 1월 9일부터 2023년 10월 19일 사이 생산된 텔룰라이드 42만7407대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의 미국 법인인 '기아 아메리카'는 약 1% 정도가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기아자동차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손상된 중간샤프트를 무료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수리 비용은 무료이며, 이미 수리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비용을 보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