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는 2일 정기환 회장이 찰리 맥코널러그(Charlie McConalogue)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장관을 만나 경마 및 말산업 분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KRA)와 아일랜드 경마시행체(HRI : Horse Racing Ireland)는 2020년까지 양국간 교류경주를 시행해왔으며 아일랜드산 씨수말 '호크윙', '원쿨캣' 도입,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에 아일랜드산 경주마 출전 등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경주에 아일랜드 경주마의 지속적인 참가를 요청드린다"며 "경마 선진국인 아일랜드의 우수한 말과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한국경마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찰리 맥코널러그 장관은 "세계 경마무대에서 한국경마처럼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며, "HRI 트로피 경주의 재개를 희망하고, 한국에서 아일랜드산 경주마 및 씨수말, 씨암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아일랜드는 국제경마연맹(IFHA) 파트국 분류에서 최상위 그룹인 파트1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생산목장인 쿨모어(Cool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컸던 10월, 증권시장에서는 등락폭이 큰 종목들로 희비가 엇갈렸다. <KJtimes>는 10월 한달 동안 시간외에서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한 종목들을 살펴본다. 종목들이 왜 희비가 엇갈렸는지 공시 등을 통해 원인을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KJtimes=김지아 기자] 10월 주목받은 테마는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유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석유관련 종목'에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21일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 중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들도 주목받았다. 여기에국내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수혜 기대감이 몰린 종목과 대체제 주목받은 회사들도 영향 받았다.클라우드 관련주들의 상한가도 눈길을 끈다. 앞서 정부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에도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
[KJtimes=김지아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부영주택을 상대로 제기한 옛 도농도서관 건물 매각대금 청구 소송에서 이겼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월12일 대법원에서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다고 10월 23일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부영주택으로부터 매각대금 10억3600만원과 지연 손해금 3억원 등 총 13억3600만원을 받게 된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1995년 당시 땅 주인인 '원진레이온㈜'에 토지 사용료를 내기로 하고 도동도서관을 건립했다. 하지만 이후 원진레이온이 파산했고, 남양주시는 이 땅을 매입한 부영주택에 토지 사용료를 냈다. 남양주시는 2019년 땅 임대 계약을 갱신하면서 도서관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 했으나 부영주택은 이를 거부했다. 남양주시 측은 "인근에 새로 도서관이 생겨 도농도서관 건물을 행정 용도로 사용하려 했으나 부영주택이 '도서관 외 사용은 안 된다'며 계약 갱신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민법 제643조를 근거로 부영주택에 건물을 매입하라고 요청했다. 이 조항은 임차인의 지상물 매수 청구권을 정하고 있다. 건물 매수 청구 역시 불응하자 남양주시는 2020년 부영주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승소
[KJtimes=김지아 기자] "제조 결함에는 이상없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망 사고로 제기된 첫 민사 소송에서 테슬라가 승소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하고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테슬라 차량에 제조상 결함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테슬라에 사고 배상 책임이 없다고 평결했음을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배심원 의견은 9대 3이었다. 테슬라 쪽에 압도적으로 기운 것. 앞서 이 소송은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테슬라 모델3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테슬라에 4억달러(우리돈으로 약 5412억원)를 배상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차량 소유주였던 미카 리(사망 당시 37세)는 사고 당시 로스앤젤레스(LA) 동쪽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을 켜고 시속 65마일(105㎞)로 주행 중이었다. 하지만 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고속도로를 벗어나면서 나무에 부딪혀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이 사고로 운전석에 있던 리는 사망했고, 당시 8세였던 소년을 포함해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송을 낸 동승자들은 테슬라가
[KJtimes=김지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둘 것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어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총 23조 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다. 재원을 국방, 법치, 교육, 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 강화와 약자 보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간 부진했던 경제 지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민생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시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돼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정부 물가 안정 체계를 가동해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민 금융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가 건전재정에 있음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재해 피해로 농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7개 보험사들이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1183억원의 차익(원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차액)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2020년 이후 가입자 증가와 평균 보험료 상승으로 인해 보험사 수익은 늘어났다. 하지만 보험금 지급 규모는 줄어들고 있고 보험금 청구건수 대비 지급률은 60~70%대에 머물렀으며 총 계약금 대비 보험금 지급률은 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까지 풍수해보험을 취급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5개에 불과했지만, 2022년부터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2개사가 추가돼 7개 보험사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취급 보험사가 늘어나면 상호 경쟁을 통해 평균보험료가 낮아져야 하지만, 이 보험의 경우 오히려 보험료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1건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 2020년 개인 43만5746원, 기업
[KJtimes=김지아 기자]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이 지난해 10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3000여 켤레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며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합성수지 욕실화를 대상으로 30일부터 자발적 리콜(환불 및 교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에 아성측은 "용인YMCA의 시중 유통 합성수지 제품 모니터링 결과 자사 일부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 사용자들에게 구매처를 방문하거나 사업자에게 연락해 환불 또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리콜 대상 제품에 관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누리집과 소비자24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누리집 등을 통해 자세히 확인이 가능하다.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의 주요한 발생 원인이 업무 수행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적어도 업무상 과로나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악화시켰다면 그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 법원의 판결 이유다. 29일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병원 물리치료사가 법원에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사망한 물리치료사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을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물리치료사 A씨는 2010년 7월 한 병원에 입사해 10년간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을 담당했다. 이런 가운데 42세이던 지난 2020년 8월 퇴근 후 자택에서 쓰러져 숨졌다. 사인은 고혈압 등으로 인해 흉부 대동맥의 벽이 찢어져 파열되는 '흉대동맥 박리'인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유족은 "A씨의 사망이 과로로 인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 하지만 공단은 "A씨의 사망과 업무 사이의 인과관계가 충분히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 이에 유족들은 행정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질병의 주된 발생원인이 업무 수행과 직접적인
[KJtimes=김지아 기자] "독감 예방주사도 맞고 코로나19 백신도 맞으라구요?" "독감이나 코로나19가 증상도 비슷하다고 하던데, 독감 예방주사 맞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독감도 맞고 백신도 맞아야죠. 같이 걸리면 두배, 아니 10배로 아픈거 아니예요?" "독감 예방주사랑 코로나19 백신 맞는게 월동준비입니다" 독감 예방주사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독감 예방주사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동시에 해줄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2023~2024년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고위험군 접종자는 22만 7774명이며, 그중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은 절반인 10만 7751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 1일차 접종자 수인 6만 2000여 명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회의를 개최해 2023~2024년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지자체 준비현황 등을 점검, 이 같은 접종현황을 밝혔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장기화 되어 가고 있는 고금리 상황 속에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정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생경제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계획했던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기간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사금융 범죄가 온라인 방식과 비대면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전국 단위의 범행단서를 취합·분석하는 등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불법사금융 수사·단속 실적과 불법사금융 신고센터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불법사금융 단속을 더욱 강화하며 신고단계에서부터 수사·처벌까지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온라인을 활용한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불법사금융 검거율 높아져...구속인원 3.6배, 범죄수익 보전금액 2.4배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에서는 지난 해 9월부터 정부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기간'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 불법사금융 관련 검거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35% 증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았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신규 인증 결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4곳,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16곳 등 총 20개 단체와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3.11.9.부터 2026.11.8.까지 3년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렛츠런재단(現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기금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 '마농(馬農)문화체험', '말박물관 운영' 등이 있다.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는 농어촌 지역 문화융성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1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단체로, 한국마사회는 매년 KYDO 단원들의 교육과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현재 공급중인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의 전국 분양 누적 실적은 총 5만872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323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4만1601가구가 줄어든 59.5% 수준이다. 특히 지방은 지난해 6만7792가구에서 3만5555가구 줄어든 3만2237가구였으며, 수도권은 3만2531가구에서 6046가구 감소한 2만6485가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 중인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굳이 기다리지 않고 다 지어진 아파트를 보고 분양 받을 수 있어서다. 최근 건설업계에 부실시공이 만연한 가운데 후분양을 선호하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영그룹은 현재 부산신항에서 분양아파트를, 광양목성에서 임대아파트를 공급중이다. 두 단지 모두 준공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아파트를 직접 보고 분양받거나 임대로 거주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통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9월 2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위축된 주택공급을 신속히 정상화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7일부터 10월 18일사이에 입법‧행정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위법령‧훈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정비사업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요건 등이 완화되면 민간의 정체된 주택건설 사업 재개와 사업속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역세권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주차장 기준 완화와 청약 시 무주택 간주기준 확대로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비(非)아파트 사업여건도 개선된다. 또한, 공공의 추가물량 확보(수도권 신도시 3만호)를 위한 토지이용 효율화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참여사업의 사업비 조정기준도 구체화될 예정이다. 공공택지 전매는 개정 즉시 완화된 기준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입법예고일(10월18일)부터 전매확인서 사전접수도 시행한다.(양도‧양수 희망업체 → LH 지역본부)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신속한 사업여건 개선으로 공급 병목현상을 해소하겠다"면서, "제도개선 전에도 가능한 사전절차는 즉시 시행해 대기물량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38회 KRA컵 클래식(G2, 2000m, 상금 7억원)'에서 '위너스맨'이 우승을 차지했다. KRA컵 클래식(G2)은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Grade2 경주이자, 연도대표마 선정을 위한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경주 중 하나다. 지난 9월 '코리아컵(G3)'에 출전했던 최강의 장거리 경주마들이 대거 참가하며 과연 어떤 말이 현존 최강마 타이틀을 가져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KRA컵 클래식은 코리아컵보다 거리가 200m 늘어난 2000m 경주다. 총 10마리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고, '더검푸'가 빠른 출발로 선두에 자리했다. 이어 '빅스고'와 '석세스마초'가 바짝 추격했다. 이 3마리는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팽팽한 선두권 다툼을 이어갔다. 진짜 승부는 펼쳐졌던 결승선 직선주로에서는 4~5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위너스맨'이 결승선 직선주로에 들어서자마자 보란 듯이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위너스맨'은 선두권에 있던 말들을 차례로 제치고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좋은 출발을 보였던 '
[KJtimes=김지아 기자]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재활승마다. 재활승마에 대한 효과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마사회가 산학협력을 통해 재활승마 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마장 '힐링하우스'에서 볼수 있다. 이곳에는 10여명의 대학생이 모여 말을 어루만지고 교감을 시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가 올해 처음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개설된 사회봉사 교과목(치유와 회복-재활승마) 수강생들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모인 것이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재활힐링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신체와 정서의 안정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실버 힐링승마' 및 장애아와 더불어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가족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 중이다. 재활힐링승마 강습을 위해서는 재활승마에 적합한 말, 재활승마지도사, 충분히 교육된 말리더 및 사이드워커 등 자원봉사자가 필요한데, 이 중 제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는 자원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