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국내를 넘어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중국에서 또 '훔쳐보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눈물의 여왕'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4만 6000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영화 '파묘'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제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도둑시청'을 눈감아 왔던게 사실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영화 '파묘'에 딴지거는 중국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국내 관람객 8백만 명을 돌파하고, 몽골을 시작으로 133개 국에 판매 및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파묘'에 대해 최근 중국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조롱을 시작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배우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얼굴이나 몸에 한자를 새긴 것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고 조롱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져가는 모양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나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
[KJtimes=김봄내 기자]삼일절을 맞아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민족의 혼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 나운규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은 영화인 나운규의 생애를 다뤘으며,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아리랑'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일제 강점기 우리의 민족 의식을 일깨운 영화 '아리랑'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수많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새로운 방식의 '항일운동'이었다는 점을 조명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점차 대중들에게 잊혀져 가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내 아리랑을 부르고 내레이션을…
[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삼일절을 맞아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의기투합해 독도 삽살개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국 고유의 토종견 삽살개의 2천 년 역사를 되짚어 보고, 삽살개가 독도에 오기까지의 흔적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일제가 토종견 말살 정책을 통해 동물 대학살을 벌여 100만 ~ 150만 두(추청치)의 토종견 모피를 모피를 수탈한 역사와 40년 뒤 삽살개 원형복원에 성공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려준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는 이제 많은 누리꾼이 알지만 독도 삽살개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김남길은 "이번 삼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12년 연속 정부 차관급 인사가 파견돼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시마네현청 2층에 자리한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해 독도에 관한 왜곡 상황을 조사한 후 대응책을 마련중이다. 서 교수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몇 년간 방문을 못했었는데, 독도 강치를 활용한 홍보가 더 강화된 분위기다"고 밝혔다. 또한 "예전부터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판넬을 주로 활용해 왔는데, 이제는 강치 스티커, 강치 인형, 강치 종이 접기 등을 활용하여 '다케시마의 날' 및 자료실을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죽과 기름을 얻고자 일본이 불법적으로 독도 강치를 포획하여 멸종시킨 역사적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고, 독도 강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시켜 왜곡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시실 내부에 들어가면 큰 미역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독도 주변 미역은 3미터나 되는 큰 것이 잡혔다고 소개하지만 이 역시 불법 채취였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해 독도 강치의 역사에 관한 다국
[KJtimes=김봄내 기자]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대만 타이뻬이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조작품은 가로 80센티, 세로 90센티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타이빼이한국학교 내 설치했다. 조명하 의사는 대만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단도로 저격하여 민족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독립운동가다.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해 윤봉길 기념관, 중국 가흥 김구 피난처 등에 이어 일곱 번 째 기증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명하 의사의 의거를 이번 부조 작품의 기증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주 방문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년간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KJtimes=김승훈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 강치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의 독도 침탈 야욕으로 무자비하게 남획되어 결국 멸종에 이른 독도 강치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수탈의 상징인 강치를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일본의 만행을 짚어보고, 독도 강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 한국 측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국내외에 널리 고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강치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KJtimes=김봄내 기자]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온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라크마(LACMA)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뮤지엄(LACMA)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약 14만 9천 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이미 지난 6월에는 미술관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 지도, 관람객 주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하여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한글날을 맞아서는 라크마 홈페이지에 약식으로 제작한 '한글 지도'를 제공하게 됐다.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 지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뜻깊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라크마 방문을 계획한다면 먼저 홈피에 들어가 '한글 지도'를 확인한 후 각 전시실의 위치를 파악하고, 티켓 발부시 제공되는 한국어 안내서를 가지고는 상세한 미술관 관람에 잘 활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서 교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처음으로 한국어 음성 서비스를 유치해 화제가 됐고, 이후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 해 지금까지 꾸준히 전 세계 유
[KJtimes=김지아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 4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튀르키예 출신 게르첵 베튤은 "한국에서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유학을 중단할 뻔 했으나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 제도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받은 사랑만큼 베풀 줄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에 고국과 한국의 가교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9일 '경술국치'를 맞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2곳의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코스프레 소품, 액세서리, 모자, 신발,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무리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없이 가미카제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들은 일본의 가미카제 사용에 대한 정당성에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관련 상품도 판매되어 지난 몇 년간 지적한 결과 상당 부분이 개선됐던 것 처럼 이번에도 꾸준히 항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사용된 가미카제 이모티콘의 이름을 바꾸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 왔다. 특히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즈가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을 FIFA측에 고발하
[KJtimes=김봄내 기자] 3일 독립운동가 정정화의 탄생일을 맞아 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정정화 관련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9분짜리 '수당 정정화-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독립운동사'라는 제목의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임시정부의 잔다르크, 안주인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의 산 증인이었던 정정화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자서전 '장강일기'를 바탕으로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과 유물 등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한 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헌신을 기리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하선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정정화 여사의 삶을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씨가 20일 오후 캄포디아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7세. 이날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쯤 캄포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에 빠졌고 이후 오후 3시쯤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씨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영화 연출·제작도 했다. 2011년께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했으나, 아내 서정희(63)씨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서정희 씨와 이혼에 합의하고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정희 씨와 사이에 아들 종우 씨, 딸 동주 씨를 뒀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최대 관광지중 한 곳인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대형 욱일기를 걸고 다니는 관광 인력거가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했고 즉각 센트럴 파크 사무소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몇몇 제보자들은 인력거 운영자에게 욱일기가 무엇이 문제인지 직접 얘기를 해 줬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아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관광지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 내에 대형 욱일기가 활보를 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써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센트럴 파크에서 욱일기 인력거가 버젓이 활보하는 건, 수많은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센트럴 파크 사무소 담당자들의 빠른 조치를 위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욱일기 관련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세계
[KJtimes=김지아 기자] '말과 함께하는 이색 벚꽃축제'로 소문난 '한국마사회 야간 벚꽃축제'에는 지난 4월1일과 2일 주말 양일간 10만여 명의 상춘객들이 찾아 봄나들이를 만끽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 관악산과 청계산 자락 사이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은 수도권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봄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곳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올해 한국마사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미한 '야간 벚꽃축제'를 4년 만에 개최했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개화시기에 맞춰 4월1일부터 총 9일간 시행되는 이번 벚꽃 축제의 이름은 '다시, 썸'으로 벚꽃과 함께 봄을 맞이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활짝 개방된 한국마사회 벚꽃축제엔 주말 양일간 10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상춘객들은 벚꽃길을 걷다 마주치는 다채로운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마 퍼레이드, 승마단 장애물 시범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에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낮부터 야간까지 줄을 이
[KJtimes=김지아 기자] 밤낮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며 쌀쌀함이 가시지 않았던 지난 16일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서는 때 이른 수영장이 개장했다. 바로 경주마 전용 말 수영장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서울과 부경 경마장에 총 3개소의 말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직 말만 이용할 수 있는 말 수영장은 작년 한 해에만 1352두의 경주마들이 6만회 이상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말 수영의 훈련과 재활치료 효과에 있다. 수중치료는 관절이나 근육, 인대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치료법이다. 부력을 통해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물의 저항력을 활용해 심폐지구력 향상과 근력 발달의 효과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물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준다. 최근 반려견의 관절질환 회복을 위한 수중 재활치료가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애견 수영장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1987년부터 말수영장 개소했던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일찍이 1987년 말 수영장을 개소해 겨울철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경주마들의 수중재활 및 훈련을 돕고 있다. 다리근육과 관절이 곧 생명인 경주마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