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 부산과 제주에서도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 대표 캐릭터인 '말마(MALMA)'와 함께하는 '말마 패밀리 데이', '블루밍 어린이날 축제', '몽생이 가족소풍' 등 지역별 이색테마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어린이 친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 마술쇼 및 버블쇼 등 이색 볼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가벼운 승마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별 세부 프로그램은 렛츠런파크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탁 트인 공원 환경과 계절별 수목으로 이미 인근 시민들에게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되어 온 렛츠런파크는 어린이날 행사, 봄가을 시즌축제 등을 통해 국민을 향해 연중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말'이라는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에 부담은 줄이고 기쁨은 늘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넓은 공간에서…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 회의를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한 현황에 따르면, 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2699명으로 전주 대비 3.1% 감소했고 평시인 2월 첫째 주의 69%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3% 감소한 8만7561명으로 평시 대비 91% 수준으로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21명으로 전주 대비 3.4% 감소했고 평시 대비 85%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922명으로 전주 대비 1.8% 감소, 평시인 첫주의 94%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3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5월 1일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9.2% 감소한 1209명이다. 5월 2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소다.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응급환자 비중은 예년보다 증가했다. 평시였던 2월 첫째 주 권역응급의료센터…
[KJtimes=김지아 기자] 중국에서부터 수입된 어린이용 가방과, 가죽 신발, 완구 등에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의 25배로 검출돼 정부가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판매가 급증하는 완구, 유아용품 등 어린이 제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8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리콜된 모델은 어린이 제품 7개, 생활용품 1개인데 모두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슈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하트핑크미니백'에서는 납이 기준치(90㎎/㎏)의 24.9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에 따르면, 베이비쨈이 중국에서 들여온 '아기메리제인 아기 플랫슈즈'의 바닥 부분에서는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12배 넘게 검출됐다. 토이트론이 수입해 판매한 '반짝반짝 달님이' 완구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126.7배 검출됐고, 토박스랩이 들여온 '조이 오로라 댄스 모자' 겉감에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1.3배 발견됐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예스대현이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Seoul 2024)'를 개최한다. 대회는 국제승마협회의 인정을 받은 국제 공인 대회로서, 아시아 지역 12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카타르, 태국, 필리핀, 홍콩, 대한민국)의 만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선수 33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승마대회 국내 유치를 최초로 성사시킨 한국마사회는 8개국 청소년 선수들의 참가를 이끌며 첫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하고 조련한 승용마들을 선수들에게 대여해주는 '대여마 경기'로 시행하며 국산 승용마의 능력을 국제무대에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주니어 승마대회 개최를 정례화 하고 대한민국 말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올해 두 번째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대회로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덕분에 해외의 관심이 증가했다. 5개국(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타르, 홍콩)에서 새롭게 참가…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가 새로운 모습의 EV6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2일 EV6 출시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The new EV6)’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EV6의 실루엣과 전ᆞ후면부 램프 디자인을 공개했다. 특히 기아는 더 뉴 EV6에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상품성을 갖춰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를 수상한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SUV 부문)’도 수상했다. 이와 함께 EV6의 고성능 버전 EV6 GT가 2023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를 수상하는 등 E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로 차별화된 경험을 지원한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냉장고의 32형 대화면에서 ‘퀵 쉐어’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하고, ‘유튜브’ 앱을 바로 실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고, ‘인터넷 이어보기’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경우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적용된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KJtimes=김지아 기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올해 3곳이 추가 선정돼 총 12개로 확대됐다. 추가로 선정된 기업은화진철강, 무림피엔피, 아진피엔피 등이다. 정부는 이들 12개 기업에 대해 총 678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약 7만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정부는 탄소 다배출 업종의 선도 기업에게 공정개선, 장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40%(2년간 최대 30억원)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30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된 12개 기업(7개 업종)과 함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교류회는 예년과 달리 회의실을 벗어나 저배출 시스템·설비로의 교체가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아주스틸(김천공장) 현장에서 진행됐다. 교류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아주스틸에 구축 중인 도금·코팅설비 융합시스템, 공정 최적화 자동제어시스템, 저탄소 오븐설비 등 탄소중립을 위한 적용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이미 구축이 완료된 기업(5개)이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후속 기업에게…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는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3.28)' 및 법 개정(6월27일 시행, 7월31일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사항을 반영했다.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가격 조정 (7월31일 시행 예정)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후속조치로 재개발사업에서 의무적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재개발 의무 임대주택)을 지자체·공기업 등 공공이 인수할 때, 조합에 지불하는 인수가격을 조정한다. 현재 재개발 의무 임대주택 인수가격은 건축물은 표준건축비, 토지는 감정가를 기준으로 한다. 그 결과 임대주택 관리 목적으로 산정하는 표준건축비는 공사비 상승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건축물 인수가격의 산정기준을 기본형건축비로 전환한다. 인수가격도 그동안 건설공사비 상승률 등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의 80%(표준건축비의 약 1.4배) 수준으로 상향한다. 서울 1000세대(신축 주택수) 규모 재개발사업의 경우(조합원 600명), 의무 임대주택 인수가격 상향으로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이 약 700만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재개발
[KJtimes=김지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착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질환에 대한 가족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증상별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갱년기 우울감,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요즘 '사춘기 VS 갱년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중년 여성들이 폐경 전후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 감소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 우울감, 수면장애, 갑작스레 덥다가 추워지고 땀이 나는 발한 증상, 안면 홍조 등이 있다. 이 같은 갱년기 증상을 단순 노화현상으로 인식해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요실금,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반드시 갱년기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Q'는 15년 연속 판매 1위로 갱년기 수면장애, 발한증상, 안면홍조와 같은 신체적 증상과 불안,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한다. 특히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로 구성된 생약복합성분으로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거의…
[KJtimes=김승훈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전북 군산에 ‘행복한끼’ 13호점을 개소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30일 전북 군산 대명동에 위치한 ‘군산경로식당’에서 ‘행복한끼 13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효숙 군산경로식당 사무국장, 금석호 HD현대1%나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의 ‘행복한끼’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취약계층 돌봄 활동의 하나로, 현재 서울과 성남, 음성, 영암 등에서 운영 중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행복한끼 13호점’은 군산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로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 및 ESG 측면에서 준법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용 소재부품 생산업체인 (주)원익큐엔씨의 황현우 부장은‘이번 포스코그룹의 CP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준법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업계에 CP확산을 위한 기업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ICLR(표현 학습 국제 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4’에서 발표한 논문이 전체 논문 가운데 상위 1%로 채택되는 등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ICLR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가 발표하는 엔지니어&컴퓨터 과학 부문의 ‘글로벌 3대 AI 학술대회’로 매년 선정되어 왔다. ICLR의 논문 채택률은 약 25%에 불과할 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는 현지시간 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전시 및 회의센터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뉴립스(NeurIPS), ICML이 최상위 학회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간 인식률을 높인 AI 기술(DiffMatch: Diffusion Model for Dense Matching)’을 공개하고, 이 연구 논문으로 구두 발표(Oral Session) 대상자로 선정됐다. 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 중 1%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 한해 구두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공개한 메타버스의 핵심
[KJtimes=김지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소유하고 있던 토지에 부과돼 납부했던 재산세 일부 90억여원을 돌려달라며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법원으로부터 패소됐다. 최근 법조계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4부(김영학 부장판사)는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와 중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자사가 소유한 영종도 공항시설용 토지 2400 필지와 관련, 지난 2017년과 2018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로 모두 440억원을 부과받았다. 공사는 이를 모두 납부했으며 재산세 370억원은 중구에, 지방교육세 70억원은 인천시에 각각 귀속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400필지 중 160필지에 대해 부과된 재산세와 지방교육세의 절반인 89억원을 돌려달라며 2021년 소송을 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공시설용 토지에 부과하는 재산세는 2018년 12월까지 50% 감경한다'고 정한 옛 지방세특례제한법 84조를 들어 소송에 나섰다. 공사가 지자체를 상대로 재산세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160필지에 부과된 재산세와 지방교육세의 절반을…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외 자동차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불량,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리콜한다. 또 벤츠 GLE 450 4MATIC 등 12개 차종 1만2629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 A 220 Sedan 등 21개 차종 1만2797대는 계기판의 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 E 300 4MATIC 등 3개 차종 1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리콜한다. 스텔란티스 체로키 2483대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의 배수 구조 설계오류로 리콜한다.
[KJtimes=김지아 기자] 협력사 발주 중단으로 시정명령을 받은 포스코퓨처엠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가 최종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 특별1부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소송 상고심을 지난 4월25일 기각했으며,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이 적절했다"는 결론을 전했다. 앞서 공정위는 포스코퓨처엠이 협력업체인 세강산업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거래상지위남용(불이익제공) 행위를 했다며 지난 2022년 7월 행위금지명령(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로(爐)재정비 부문 협력사 중 하나인 세강산업과 지난 2017년 8월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역작업 등에 대한 연간계약을 체결하고 거래했다. 하지만 2019년 7월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았음에도 이 용역을 다른 사업자에게 이관했다. 다른 업체로 이관된 세강산업의 물량은 약 4843만원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매출의 약 95%를 포스코퓨처엠에 의존하던 세강산업이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은 물론, 배관용접 전담인력을 해고할 수 없어 다른 사업수행에 과다 투입하는 등 경영상 비효율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거래를 중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