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와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가 국내 제조업 최초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재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인 'POSCO 친환경 Fulfillment Center'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3일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에 위치한 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POSCO 친환경 Fulfillment Center'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순선 광양부시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황의준 국토건설 대표이사, 포스코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전통적 자재관리 방식으로부터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현재 과밀화되고 분산되어 있는 물류창고를 통합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자재 주문부터 재고관리 및 신속 배송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해 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착공한 풀필먼트 센터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내 건립된다. 제철소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어 제철소 및 공급사 모두에게 접근성이 우수해 물류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가 자유롭게 늘리고, 접고, 비틀 수 있어 궁극의 미래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이뤄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트레처블 국책과제 1단계 성과공유회’를 열고,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20% 연신율)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 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인 유연성, 내구성, 신뢰성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크게 높였으며, 4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내년 1월1일부로 공식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 규모를 갖춤과 동시에 트레이딩 기반 위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사장은 에너지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원년인 23년부터 E&P, LNG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각 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탐사·생산 부문에서는 1조 3000억원을 들여 자원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2025년까지 3배 늘리는 한편, 2023년 인도네시아 탐사권 확보에도 뛰어들어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저장부문에서는 LNG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광양과 당진터미널의 73만kl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가 국회사무처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4일국회에서 국회사무처 이광재 사무총장, 박장호 입법차장, 홍형선 사무차장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수영 MCS (Mobility & Connected-car Service) Lab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사무처와 '국회 자율주행 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국회 자율주행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현대차는 자율주행 차량과 서비스 플랫폼의 제공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한다. 국회사무처는 자율주행 차량 임시 운행 허가 취득, 시범 서비스 지역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지정 및 구간 내 교통신호 연동을 위한 유관 기관 협업 지원을 비롯해 경내 자율주행 환경 조성과 차량 관리 인프라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한 '로보셔틀'이 국회 경내와 방문객 전용 주차장인 둔치주차장을 잇는 3.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가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접근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최근 모든 LG가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점자스티커를 고객들에게 무상 배포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약 20개 제품 대상으로 제품별 전용 점자스티커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점자스티커 1종을 모든 제품에 붙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전은 제품마다 버튼의 모양이나 위치가 다르고 특히 최근 들어 터치 방식의 평평한 조작부를 갖춘 제품이 많아져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공용 점자스티커는 전원, 동작 및 정지, 와이파이, 원격제어, 위/아래 화살표 등 쉽게 인지할 수 있는 10가지 아이콘을 포함해 점자,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각 처리된 아이콘이나 점자를 손가락 끝으로 인지하고 가이드라인을 따라가 터치하면 원하는 기능을 동작시킬 수 있다. 국내 시각장애인의 점자 해독 비율은 약 5% 수준으로 LG전자는 더 많은 저시력 고객이 점자스티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인 아이콘을 점자와 함께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용 점자스티커는 국
[KJtimes=김승훈 기자] SK텔레콤은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각 구별로 원하는 회사의 AI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참여 사업에서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의 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활용하여 1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1주 1회 전화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하여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확인/케어하는 서비스다. 사업 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말까지로, 이번 사업에는 SKT를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 call 플랫폼으로 참여했으며, 동일한 예산 하에 각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으며,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SKT는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운영방식을 고려, '누구 비즈콜'에 SKT의 'AI돌봄 서비스'를 운영/관리하는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가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친환경소재 포럼 2022’를 개최했다. 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은 고객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철강을 중심으로 ‘글로벌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이차전지소재 영역까지 고객 참석 범위를 확대해 ‘친환경소재 포럼’으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는 28개국 560여 개 고객사에서 1,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초 계획했던 부대 행사 일부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 이장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개발을 주도하는 하트(HARDT)社 마리누스 최고기술책임자, 포스코의 광석 리튬사업 합작사인 필바라 미네랄스 토니 키어난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해 미래 친환경 소재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정우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포스코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KJtimes=김승훈 기자]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3대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공제 신상품으로 ‘(무)신협335간편건강공제’, ‘(무)신협335간편종합공제(갱신형)’및 ‘(무)신협돌려받는3대진단비공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협의 이번 신상품은 암·뇌혈관·심장질환을 주로 보장하며, 유병력자나 65세 이상 고령자도 3가지 고지사항을 통과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최대 100세 만기 상품인‘(무)신협335간편건강공제’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진단, 수술, 입원 등 다양한 보장이 가능한 종합 건강 공제 상품으로, 암·뇌혈관·심장질환의 보장과 함께 다양한 특약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납입 기간 중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대비 20%~30%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해지환급금미지급형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함께 출시된 ‘(무)신협335간편종합공제(갱신형)’는 335간편건강공제와 동일한 보상을 진행하면서도 10년 또는 20년 갱신 중 선택해 공제료를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무)신협돌려받는3대진단비공제’는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뇌혈관·심장질환을 집중적으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가 작은 주방에도 설치 가능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컴팩트한 크기에 오브제컬렉션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설거지 양이 적은 1~2인 가구나 주방이 협소해 비교적 부피가 큰 12인용 식기세척기 설치가 어려운 고객에게 유용하다.LG전자가 국내 창원에서 직접 생산하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는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세척과 건조 성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하단의 듀얼 세척날개와 뒷면까지 3중으로 분사되는 34개의 고압 물살로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내부 습기는 상단 배출구로 내보내면서 뜨거운 바람을 이용한 열풍건조로 세척 후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신제품은 뛰어난 위생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LG전자가 국내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Korea Testing & Research Institute) 등과 실험한 결과 이 제품의 고온살균 코스를 적용했을 때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 녹농균이 99.999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Moving Station)’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배재형 사무관, 광진구 백일헌 부구청장, 광진구의회 추윤구 의장, 서울시 친환경 차량과 정순규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검사처 박용석 처장, 현대차 국내 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유통사업부장 김희준 상무, 현대로템 에코 플랜트 사업본부장 오준석 상무,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 박기철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신개념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수소 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 지원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 △산업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 △서울시와 광진구는 지자체 행정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안전 검증을 맡는다. 또 △현대차는 이동형 수소충전소의 기획·투자·설계 총괄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공급 및 충전소 운영 △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와 삼성전자가 현재 100% 수입에 의존 중인 반도체 핵심 소재 ‘제논(Xe)’가스의 국산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논은 네온(Ne), 크립톤(Kr)과 함께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다. 오랫동안 조명(램프) 등에 널리 쓰였으나 인공위성 추진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확대 적용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제논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공기 중에 약 0.000009%의 극미량 포함된 희귀 가스인 제논은 1㎥를 생산하기 위해 성인 50만 명의 하루 호흡량에 달하는 약 1천만㎥의 공기가 필요하다. 때문에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 등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국내 수요처들은 미국, 중국, 남아공 등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지난해 대비 수입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해 제논 가스의 국산화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요구가 큰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는 삼성전자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논의 국산화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가 제논의 생산 기술 개발 및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KJtimes=김승훈 기자]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 고(故) 이 회장 2주기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 및 부사장 등 경영진 총 300여 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가 고객경험을 향상시키고 '가전은 역시 LG'라는 고객의 믿음을 이어가기 위해 신뢰성 품질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객품질연구소에서 한국신뢰성학회와 '신뢰성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종필 품질경영센터장(전무), 한국신뢰성학회 박정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신뢰성학회는 신뢰성 이론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뢰성 기술 향상 등을 위해 1999년 창립된 학회다. 산업공학, 응용통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등에 신뢰성 교육과 자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뢰성은 고객이 기대하는 기간 동안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능력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한국신뢰성학회는 ▲신뢰성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신뢰성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 ▲LG전자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제공 등 신뢰성 기술 발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고객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기대 수명 예측, 검증기간을 줄일 수 있는 가속 시험법 개발 등의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하면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가 美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이하 ‘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ERA는 美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과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업이나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중금속(구리, 아연, 납, 니켈, 카드뮴, 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에틸벤젠, 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대기분야 1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글로벌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6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에 국제숙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에 대한 신뢰성과 공신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