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비만치료제 '실론정' 등을 판매하는 비보존제약의 화성공장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고용노동부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비보존제약 공장 변전실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50대 A씨가 감전을 당했다. A씨는 시공사의 하청업체 소속이며, A씨는 보관소 증축 공사장에서 변전실 고압 전기선을 교체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튿날인 30일 숨졌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사고로 이름이 알려진, 비보존그룹과 비보존제약은 최근(지난 3일) 보령과 자사의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는 등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피란제린'은 다중타겟 신약 발굴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 국산 신약이다.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
[KJtimes=김지아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주차중 '의도하지 않은 차량 이동' 우려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텔룰라이드 42만7000대를 리콜한다. 이를 보도한 경제전문 채널인 'CNBC방송'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조립된 텔룰라이드 일부 차량에서 중간 샤프트와 오른쪽 전면 구동축이 완전히 맞물리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동안 '의도하지 않은 이동'으로 이어져 잠재적인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 현재까지 이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기아자동차는 2019년 1월 9일부터 2023년 10월 19일 사이 생산된 텔룰라이드 42만7407대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의 미국 법인인 '기아 아메리카'는 약 1% 정도가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기아자동차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손상된 중간샤프트를 무료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수리 비용은 무료이며, 이미 수리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비용을 보전하기로 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수술을 하고 하루 입원해도 보험금을 받을수 있을까. 이같은 의문에 '사례'가 될수 있는 판례가 생겨 주목받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백내장 수술로 하루 입원한 뒤 보험금을 타간 환자 20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법원이 "1명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 언론보도와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하루짜리 입원은 입원 치료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입원 치료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일 서울고법 민사합의9부(부장판사 성지용 백숙종 유동균)는 지난 3월 28일 롯데손보가 보험계약자 2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에서 법원은 1명의 보험계약자에 한해 롯데손보에 78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하고, 나머지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법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1명은 통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꾸며 보험금을 타낸 사실을 자백했다. 롯데손보는 20명에게 지급한 약 2억4000만원의 보험료를 소송을 통해 돌려받고자 했으나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하지만 다른 보험 계약자들은
[KJtimes=김지아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초 최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주간동국'을 실시한다. 동국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백화점 채널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소비하는 셀프 메디케이션족(Self-medication)이 늘어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기능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정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 3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큰 호응이 이어져 정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간동국' 프로모션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 47개 백화점 동국제약 브랜드 매장에서,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출시 5개월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 128'을 비롯해,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V 스마트 포스타디딜세린' 등 동국제약 주요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 4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7%
[KJtimes=김지아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의 양 기관 감사실이 지난 3월 29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용으로는 ▲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 논의됐다. 레저산업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자체감사기구간의 감사 역량 향상과 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기관의 청렴문화가 더욱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바이러스와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며 정보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보안업계 1위 에스원의 백신서비스 '에스원VP'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솔루션 도입 비용과 전담 인력 편성에 대한 부담으로 정보보안을 강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에스원의 서비스가 스페셜한 도움이 되는 있는 상황. 에스원VP는 중소기업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초기 설치 비용이 없는 렌탈 상품으로 제공되며 보안 전담 인력을 대신할 수 있는 ▲바이러스 침입 실시간 감시 ▲랜섬웨어 대응 ▲관리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에스원VP는 바이러스 침입을 실시간 감시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방대한 DB를 통해 침입한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막는다. 랜섬웨어 공격도 대응한다. 랜섬웨어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가짜 파일을 만들어 공격자를 유인하는 이른바 디코이(Decoy) 기술을 활용해, 위협을 미연에 방지하고 랜섬웨어 감염이 의심되는 프로그램은 격리시켜 피해를 최소화 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KJtimes=김지아 기자]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도 29일부터 약 열흘 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이라는 테마로 화려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말을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부터 최근 2030세대의 새로운 레저로 떠오르고 있는 승마와 경마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야간경마와 동시 시행되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명이 밝게 비추는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 경주인 야간경마는 기존 여름시즌에 시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에 만나볼 수 있다. 29일부터 4주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야간경마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벚꽃축제 현장에는 한국마사회의 특색을 담은 이벤트들이 열린다. 벚꽃길 중앙에 위치한 200인치 규모의 초대형 모니터를 통해 초보경마퀴즈나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 등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고, 말들이 살고 있는 마방 견학 및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선보이는 기승시연도 만나볼 수 있다. 30일에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
[KJtimes=김지아 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공공비축물자 이용 업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비축물자 재판매(전매) 행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달사업법 제29조제3항에 따르면,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업체는 비축물자를 제조,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타인에게 재판매할 수 없다. 이에 공공비축기관인 조달청은 알루미늄, 구리 등 비철금속 6종을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를 연중 상시 방출해 국내 물가 안정 및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조업을 지원하고 있다. 6종은 알루미늄, 구리, 니켈, 주석, 아연, 납 등이다. 방출된 원자재는 전매를 금지하는데 제조 활동 지원이라는 방출 목적에 맞지 않고, 시중 가격과 차이가 있을 경우 부당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은 지난해 3월에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약관'을 개정해 비축물자 이용 업체에 과세자료 제출 의무를 부과했으며, 이에 따라 작년에 비축물자를 구매한 업체는 올해 4월말까지 매입매출장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제출을 거부할 경우 비축물자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매가 확인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비축물자 이용업체 등록을 말소하고 2년 범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3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해왔다.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9개 합법 사행산업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B등급을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11개 세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경마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2024년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시행을 앞두고, 실명 기반 건전구매수단인 전자카드4.0의 편의성과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 정부 건전화 정책에 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카드 안내·홍보를 위한 온라인 발
[KJtimes=김지아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라는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양측은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렸는데, 이 과정에서 치아 및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도 언급해 주목받았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 건강 수명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3월 24일 숫자를 활용한 생활 지침인 '백세시대,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구강 노쇠와 치주건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치주 건강의 중요성과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임을 강조했다. 구강 노쇠는 노화에 따른 구강안면 구조(orofacial structures)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의미하며 씹을 수 없는 음식 수가 증가하고, 식사 중 목메거나 흘림, 어눌한
[KJtimes=김지아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국민참여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동 캠페인은 최근 불법도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법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연 25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기간에 진행돼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불법경마 관련 O/X 퀴즈, 초성퀴즈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캠페인 기간 중 토·일 경마일에는 오프라인 홍보부스, 초보교실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합법 경마를 알리는 등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온라인 경마의 건전한 정착 및 신규고객의 불법경마 접근 차단을 위해 마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마사
[KJtimes=김지아 기자] 봄바람에 어우러진 '예측 불가능한 사고'를 대비하려는 한국마사회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시행을 한 주 앞두고 정기환 회장을 필두로 23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해빙기인 봄철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화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 이에 정기환 회장은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균열, 사면 붕괴로 인한 낙석, 시설물 전도등 해빙기 주요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정 회장은 시설 및 안전 관리자들에게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회장은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가 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이와 함께 시작되는 야간경마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라며 "고객 이용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전 직원 응급구조 매
[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명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다는 소식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 따르면,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을 진행한다. 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판매됐다. 판매된 수량은 4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해당 머그잔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액체를 채우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머그잔으로 인해 화상 등 모두 12건의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원회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해당 머그잔을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네슬레 USA에 연락해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일본여행이 한창이지만 여행객들이 주의해야 할 일본 약품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紅麹)을 섭취하고 신장병 등이 걸려 입원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 제품을 식품 원료로 사용한 기업만 50여 곳에 달해 일본 보건 당국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6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25일 "붉은 누룩 성분을 포함한 건강식품을 섭취한 사람 20명이 새롭게 입원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붉은 누룩을 먹고 입원한 환자 수는 총 26명으로 늘어났으며,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를 공급받은 업체들도 관련 식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붉은 누룩은 쌀 등 곡류 곰팡이의 일종인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예전부터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유된 '로바스틴'(Rosuvastatin)이란 성분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바야시제약은 '붉은 누룩' 원료를 자사의 영양제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업체 등 52곳에 공급해 왔으며 이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 술과 된장, 과자, 젓갈 등
[KJtimes=김지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