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주가만 띄워 놓고 치료제 개발은 소리소문 없이 포기하는 등 이른 바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개발하다가 중단한 제약사들이 혈장치료제 개발 명목으로 거액의 국비를 먹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GC녹십자 등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신청한 14곳의 제약사들이 정부로부터 총 1679억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의 품목 허가 이외에 현재 신약 개발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특히GC녹십자의 경우,세계 글로벌 제약사들도 연구 개발비 부담으로 인해 개발을 미루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코로나19 종식에 앞장 설 것을 선언하며 개발에 나섰지만 현재 임상단계(임상2a상)에서 연구를 종료했다. GC녹십자는 연구비 97억원 중 60%에 해당한 58억원을 지원받았다. 제약사들의 일반적인 신약 임상 절차에 따르면 대부분 임상2상(2a,2b)을 완료 후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 하지만 GC녹십자는 국가 연구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를 전후로 택배노동자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승인 건수는 벌써 지난해 상반기보다 1.4배 늘어 현재 추세는 작년 통계를 넘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서울 구로을)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택배노동자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택배노동자 산업재해 월평균 승인 건수는 각각 5.8건과 8.8건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2020년과 2021년 월평균 승인 건수는 13.3건, 34.8건으로 증가했다. 이미 2022년 상반기 월평균 승인 건수는 43건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를 신청한 월평균 택배노동자 역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8년 6.3건, 2019년 9.9건에 이어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4.8건으로 증가하더니 2021년과 2022년 상반기 월평균 신청 건수는 각각 38.2건, 43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18년 8월택배노동자 감전사, 2019년 7월택배노동자 과로사 등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며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를 앓고 난뒤, 후유증 때문에 진료 받은 사람들이 최근 2년간 5만4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 상병코드가 신설된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2개월간 코로나 후유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5만4463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 후유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했고, 증상도 다양해졌다"고 전했다.자세히는 코로나 후유증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97명, 2021년 1~12월 2918명, 2022년 1~7월 5만1448명이었다. 2021년 한 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7만여 명에서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1914만여 명으로 약 34배 증가한 것과 비교해, 같은 기간 대비 후유증 환자 수도 약 18배 증가했다. ◆2년째 계속되는 후유증 신체적·정신적 질환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코로나후유증. 질병관리청 결과와 관련 기관들의 보고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후유증의 주요증상으로는 피로, 기억장애, 집중력 저하, 호흡곤란, 기침, 가래, 두통, 목…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이들 기업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우세종이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런 기업들을 정부는 두손들고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입장.정부측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업계를 적극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며"국내 바이오 헬스 기업의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관련 산업 인·허가 과정과 세액공제, 금융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우선 국내 6개사에서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17개사의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실례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국제보건기구(WHO)의 심사를 통과하고 추가접종 효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했다.또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입지 기반 조성 지원, 세액공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 3상 등도 신성장 원천 기술로 지정해 세
[KJtimes김지아 기자]경제 전반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있고, 대세 흐름이라는 호의적인 평가도 있다.이같은 코로나발(發)디지털화 시대를 맞으면서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만들어진 금융권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로, 보험사는 '헬스케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대거 정비해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금융사의 플랫폼 발전 지원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업무 범위 제한 및 자회사 투자 규제 등을 합리화하겠다는 게 핵심. 앞으론 은행이 플랫폼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현재 금융사는 핀테크 기업과 달리 '금산분리 원칙' 등에 따라 고유한 업무가 아닌 다른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보험 업계를 위한 규제 완화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상 보험사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에 근거한 상담 및 조언이나 일상적 건강습관 개선을 제안하는 것도 할 수 없기 때문
[KJtimes김지아 기자] "저희 집은 세 식구예요. 그래서 코로나 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받았죠. 그런데 지원금도 결국 우리가 낸 세금 아닌가요? 우리가 낸 돈을 우리가 받는 건데, 이것도 지역마다 다르다니 참 씁쓸하네요"(경기도 거주, 회사원 A씨) "피해는 영세업자들이 더 많이 입었는데, 코로나 지원금은 돈 잘버는 큰 회사들이 더 많이 받았어요. 매출액 기준으로 지원금을 준다는 게 참 말이 안되는 겁니다" (서울시 거주, 자영업자 B씨) 코로나19 지원금, 재난지원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다양하다. 여전히 정부는 없는 살림에도 국민들을 위해 지원금을 마련중이고, 지원 예정이라고 알리고 있다. 실제로 지원금을 고맙게 받아 도움을 받은 국민들도 있고, 매출이 줄었던 중소기업들도 지원금으로 폐업을 면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원금이 지역마다 다르게 지급되고, 지원금을 적용해 주는 업종도 천차만별로 달라 '형평성'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지원금 호칭 제각각…지자체별 1인당 100만원부터 10만원까지 천차만별 최근 2분기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안이 발표됐다.2분기 손실보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시행된 지난 4월1일부터 17일까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가 끝나면 회사를 1년간 쉬고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다. 집은 전세를 주고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식구 4명이 각각 가고 싶었던 나라를 하나씩 정해서 가볼 생각이다" - 용인거주, 50대 대기업 부장 최씨 "코로나로 가족 모두 많이 아팠다. 아프면서 새삼스럽게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더이상 미루지 않고 경치좋은 곳으로 여행을 다닐 계획이다. 캠핑카를 알아보고 있다. 아이들도 저마다 여행준비에 설레는 중이다" - 서울 거주, 48세 대학교 재학중인 교수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 밤에는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병들고 아프니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닳았다.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게 최고다." -경기도 거주 30대 직장인 코로나 전염으로 전세계가 팬데믹에 빠졌다. 금방 끝날것 같았던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매일 7만명에서 10만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전염병'에 생소했던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들이 다니던 회사에서 집으로 서류와 노트북을 가져왔고, 장기간의 재택근무를 했다. 온라인으로 회의를…
[KJtimes김지아 기자] 9월1일 0시 기준 코로나19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1273명, 해외유입 사례 300명이 확인돼 총 8만1573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5명이며, 사망자는 112명.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2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4명 줄었다. 하지만 사망자는 어제보다 37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4월29일 사망자 136명을 기록한 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백신 1차 접종자는 4510만4770명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87.9%가 맞았으며. 우리나라 국민들의 87%(4466만6772명)가 2차 백신을 접종했다. 3차까지 접종한 사람은 65.4%(3355만3862명)다. 4차 접종자의 경우 누적 716만571명(인구 대비 14%)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집계된재택치료자는 52만 5224명이다. ◆"이번 추석은 3년전처럼?" 불안한 시민들과담담한 정부 이같은 코로나19 추세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때 가족 모임과 방문에 인원 제한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한다. 일부 휴게소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KJtimes김지아 기자] 올해로 56세의 김모씨(경기도 화성시)는 가정주부다. 그는 직장을 다니는 남매와 대학교를 다니는 아들을 두고 있으며, 남편 또한 대기업에서 근무중이다. 김씨는 최근 집에서 가족들에게 '슈퍼바이러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김씨는 "가족 모두 정말 조심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이 코로나19에 걸렸다. 한 달 뒤인 12월 큰아들이 코로나에 걸렸다. 둘째딸은 올해초 회사에서 세미나를 다녀온 뒤 코로나에 감염됐다. 5월에는 막내아들이 대학교 기숙사에서 코로나에 걸려, 기숙사에서 쫒겨나 집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다"며 "식구들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마다 나도 안걸릴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마스크와 손소독은 열심히 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나도 걸리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남편이 집에서 6일 동안 자가격리를 했고, 그 기간에도 함께 생활했다. 잠은 따로 잤지만 식탁에서는 식사를 여러번 차리기 힘들어 대각선으로 앉아 함께 식사를 했다. 잠복기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남편이 감염된지 3일부터 나도 PCR검사를 매일 했다. 하지만 나는 음성이었다. 증상도 전혀 없었다"며 "아이들이 하나둘 코로나에 감염돼 집에서 자가격리를…
[KJtimes김지아 기자] 충북에 거주하는 한모씨(49세)는 얼마전 딸과 함께 한의원을 방문했다.코로나19로 일주일 넘게 고생을 한 뒤로 한씨는 기침 가래 증상이 한달 정도 계속되고 있으며, 고등학생인 딸은 기침과 함께 미각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서다. 한씨는 "코로나19때에도 독한 약을 처방받아 먹었고, 이후에도 이빈후과를 찾아가서 항생제 및 치료약을 한 달 넘게 먹었다. 위장이 나빠질 정도다. 주변에서 이 정도로 오래 약을 먹어도 안듣는 경우에는 양약보다 한약을 먹어야 한다고 추천했다"며 한의원을 찾은 동기를 전했다. 한씨는 "100%효과를 기대하고 온 것은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효과를 크게 못보더라도 오랜기간 양약을 먹어서 지쳐있는 내 속을 달래줄 수 있을 것 같다. 몸을 보호해주는 기본적인 보약도 함께 처방받았다"고 말했다. 한씨처럼 코로나19 이후 한의원을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세종시에 거주하는 김모씨(56세)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당시 집앞에 있는 한방병원에 찾아가서 코로나19 치료제와 함께 먹을 한약을 처방받아 왔다. 김씨는 "주로 보약 성분의 한약이다. 같이 먹어도 문제가 없는 약이고, 오장육부를 독한 양약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약이다
[KJtimes김지아 기자] "우리 아이는 여름 성경학교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성당에서 진행하는 여름수련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성당에서 진행하는 9일기도에 갔다가 코로나에 걸렸다" "절에서 진행하는 천도제에 참석했다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엔데믹 소식으로 용감해진 종교 단체들이 잇따라 교회 행사들을 기획, 진행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재감염의 주원인으로 등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종교 단체들은 "그동안 교회들은 3년여의 거리두기 등의 방역 지침으로 신자들과의 소통이 부실해져 경영 악화, 도산 등의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다"며"거리두기가 해제됐고, 정부도 자율방역 지침을 고수하고 있으니, 교회들은 다시 신자들을 모으는 '전도행사'를 하고, 기존 신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동참을 호소하는 행사를 진행해 경영 회복을 노릴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특히 8월 여름 방학 기간에 이루어진 다양한 종교 행사들은 최근 '재감염' 및 '코로나 확산'의 조용한 원인 제공을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교회 및 성당은 2-3년만에 진행하는 제대로 된 오프라인 모임이라는 이유와, 그동안 소흘했던 '신앙심 고취'…
[KJtimes김지아 기자] 용인에 사는 정모씨는 최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정씨는 "5달 전에 코로나에 걸렸었다. 식구 4명이 나 때문에 다 걸렸고, 참 고생했다. 그 과정에 백신도 다 맞았고, 마스크를 벗는 행위도 딱히 한적이 없다. 또 걸릴줄 몰랐기에 너무 당황스럽다" 정씨는 자신이 양성판정을 받은 이유를 두고 "이번에는 중학교 3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에 걸려왔다. 반친구가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아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들도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을 때가 거의 없다. 하지만 점심시간은 어쩔수 없다. 집에선 아들이 제일 먼저 증상을 보였고, 고열이 난 것도 아들이 먼저다. 이후 6학년 여동생이 걸렸고, 아내와 내가 순서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씨처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서 자가격리 치료이후에 또다시 코로나에 재감염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최근 코로나 재감염의 가장 큰 특징은 소아 및 청소년 주도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며 "아직 백신을 맞기 전인 소아들이 학교 및 학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다른 가족들에게 전염시키는 사례가 주된 판례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집단감염 확산 우려
[KJtimes김지아 기자] 면역저하자 등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EVUSHELD) 투약 첫날이었던지난 8월8일 18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주사제다.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지속형 항체 치료제인 셈이다.'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의 복합제(틱사게비맙150mg, 실가비맙 150mg)다.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개발한 이부실드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로 다른 상호보완적 활동을 하는 두 개의 강력한 항체를 결합,새로운 SARS-CoV-2 변종의 출현으로잠재적 저항을 피하도록 제조됐다. 백신이 보통 건강한 대상자에서 예방접종 2주 내에 항체 생성을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반면,이부실드는 백신 접종을 통해 효과적인 항체반응을 기대할 수 없는 면역저하자나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을 겪은 환자들을대상으로 항체를 직접 투여한다. 이에 투약 대상자는 면역저하자·신장투석 환자·암 환자를 비롯해장기 이식 후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다발성 경화증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환자 등이다.투약 예정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KJtimes김지아 기자] 전라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K씨(65세)는 최근 국민연금을 한꺼번에 받았다. K씨는 "보통은 60세까지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5년 뒤인 65세이후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개인 사정으로 국민연금을 10년 이상 납부를 못했어요. 금액 미달로 납부가 끝나는 60세 시점에 일시금으로 받게 됐습니다. 작지만 원금에 이자도 포함해서 나오더군요." 최근 국민연금을 해지할수 없냐는 질문이 인터넷에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계부담을 덜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중 하나다.K씨처럼 국민연금을 10년이상 납부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수령할 수 있다.소득이 없는 학생 또는 주부도 국민연금 납부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4대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사업장에서 일해도 제외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국민연금은 소득의 9%를 개인과 회사가 반반씩 부담하는게 원칙이며, 65세가 되는 시점부터 일정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2-3년 사이 혼인과 출생이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이같은 현상은 국민연금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눈길을 끈다. 최근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됐다. 조금씩 하늘 길이 열리더니, 해외여행 수요가 눈에 급증했다. 여행사들은 조심스럽게 '여행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그동안 발이 묶여 있던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악화될 우려가 커지며 국내 보험사와 여행사들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해외여행 보험을 재출시하거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는 중이다. ◆ 코로나 안전장치 마련에 분주한 여행사들 여행업계는 코로나19의 재유행 국면에 여행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것을 막고자, 해외여행 중 확진 여행자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모두투어는 자사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코로나 확진 될 경우 여행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여행 개시 전에는 패키지 등급 차별 없이 코로나 확진이 될 경우 여행경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여행 시작 후에는 △귀국항공료 △연장체류 숙식비 최대 5일 지원 △PCR검사비 △여행경비환불 등을 지원해주며, 귀국항공료와 연장체류 숙식비는 패키지 상품 등급인 '일반패키지'와 '시그니쳐'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하나투어도 지난 4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