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23일 오전 용두동 본사 신관 3층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이다. 전세계 157개국 14,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하여 2030년까지 전세계의 빈곤…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구직자들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조차 구직자에게는 남의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2,266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 구직활동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62.2%)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계속 구직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52.6%)은 구직 활동을 이유로 명절 가족 모임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채용이 줄어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서’(64.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현저히 줄면서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에 대한 압박감이 더욱 심화된 것. 다음으로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7.9%), ‘코로나19로 어차피 집에만 있어야 해서’(32.4%), ‘수시채용 진행으로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22.9%),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4.8%), ‘구직활동 핑계로 친척들을 피하고 싶어서’(7.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주말 포함
[KJtimes=이지훈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제는 일상이 된 코로나19 경영환경은 ‘생각의 힘’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2일 SK 모든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 낯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짓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변화된 환경은 우리게게 ‘생각의 힘’을 요구한다”고 전제한 뒤 그 사례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 이상의 공감과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규칙이라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뀐 환경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니지 말고, 오히려 딥체인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으라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한 것이다. 최 회장은 또 “우리는 이미 기업 경영의 새로운 원칙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같은 숫자로만 우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연계된 실적, 주가, 그리고…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으로 반도체 업계 최초 ‘물 사용량 저감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연구소가 있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인증 수여식에서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을 수여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9x단) V낸드 기반의 ‘512GB eUFS 3.0’이 제품단위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은 3년간 사업장에 사용하는 용수량과 용수 관리를 위한 경영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 한다. 삼성전자는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환경보호의 시작점으로 인식하고 반도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을 아껴쓰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을 10년 이상 지속해왔으며, 용수 사용량 저감을 사업장의 경영지표로 관리해왔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청정도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떤 무기질이나 미립자가
[KJtimes=김봄내 기자]캥거루족은 비단 한국사회의 현상이 아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상대적으로 독립적이라 여겨지던 서구사회의 청년들도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많아졌다. 고용문제가 악화된 2040세대가 전세계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06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캥거루족에 대한 생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8%는 ‘캥거루족은 취업난과 불경기 등으로 당연한 현상’이라고 보고 있었다.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기 때문에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현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캥거루 족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32.1%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 중 53.3%는 현재 ‘코로나19•부동산 정책’등으로 인해 ‘캥거루족’의 삶은 더 길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캥거루족에서 탈출하지 못 할 것’(19.9%)이라는 답변도 20% 가까이 됐다. 이들이 스스로 캥거루족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고 있어서’(77.2%,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이어 ‘스스로 자립할 능력이 없어서’(38.7%), ‘부모에게 용돈을 받고 있어서’(20.7%), ‘경제적
[KJtimes=김봄내 기자]첫 인상이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듯, 디자인은 브랜드와 제품의 첫 인상을 결정하며, 소비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아 구매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원하는 미적인 요소를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제품을 차별화하는 힘이 있다.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차별화된 의미를 부여하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디자인의 어원을 통해서도 디자인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데지그나레(designare)’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다’라는 뜻이 있다. 디자인은 브랜드와 제품에 혁신을 가하고 차별화된 의미를 불어넣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아제약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의미를 전달하며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컨셉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1일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를 론칭했다. 셀파렉스는 성인 남녀 누구나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세
[KJtimes=김승훈 기자]LG복지재단은 55년간 무료진료와 무료급식 봉사를 펼쳐오고 있는 박종수 원장(80)과 30년간 보수 없이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운영을 맡아 봉사해 온 조영도 총무이사(46)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 광주광역시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 원장은 치과대학 졸업반이었던 '65년부터 시작한 의료 봉사를 팔순이 된 지금까지 장장 55년간 지속하면서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해왔다. 매주 일요일 부인과 함께 의료취약지역과 도서지역을 방문해 의료 봉사를 하고, 본인 병원으로도 데려와 진료를 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의료봉사 활동을 하면서도 '91년도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설립을 후원했고, 설립자 허상회 원장 작고 후 '18년부터는 사랑의 식당 운영 복지법인 대표를 맡아 오고 있다. 사랑의 식당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찾아와 따뜻한 밥 한끼를 해결하고 있다. "저에게 있어 봉사는 운명과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원장은 사랑의 식당을 독거노인,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가 있는 시설로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사랑의 식당 조영도 이사는 관공서에서 구두 닦는 일을 하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들의 추석 상여금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14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은 51.3%였다. 지난해(53.9%)에 비해 2.6%p 줄었다. 지급하는 상여금은 평균 58만 6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64만 7천원)보다 6만 1천원 줄었으며,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금액이다. 특히, 평균 상여금이 60만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상여금 지급 금액은 대기업(92만원), 중견기업(68만원), 중소기업(51만원) 순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2배 가량 됐다. 상여금 지급 방식으로는 ‘별도 상여금 지급’(5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기 상여금으로 지급’(45.3%), ‘정기 상여금,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2.9%)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가 44.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기 상여금으로 규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맞는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에게 상생활동 동참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14일 허 회장이 회원사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 등 농촌과의 상생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엄중한 시기를 겪고 있는 기업과 그 구성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장마와 태풍으로 국민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이 제 역할을 다해 달라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 대 확산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을 앞두고 방역당국에 협조하는 한편, 협력사와 농촌과 동행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각 회원사에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관심을 부탁하는 한편,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 등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이 경제계가 상생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의미 깊은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추석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전경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오비맥주는 9월 3일 업계 최초로 코로나 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구매대금을 연장 또는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재확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에 거듭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1위 맥주기업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 오비맥주는 전국주류도매상들을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구매대금 분할상환을 적용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도매사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주류 업계 최초로 구매대금 분할상환을 결정했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1위 맥주 기업답게 소상공인을 포함한 주류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코로나 위기가 심각했던 지난 3월에도 업계 최초로 전국 주류도매사를 대상으로 구매대금 상환 연장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집단감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을…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 최고(最高)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성층권 환경에서 비행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성층권 : 대류권(지상~12km)과 중간권(50~80km) 사이에 위치한 대기층으로 고도 12~50km 사이를 말함 EAV-3는 고도 12km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오랜 시간 날 수 있는 소형 비행기다. 날개 위 태양전지판으로 충전을 하며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고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 EAV-3의 날개 길이는 20m, 동체 길이는 9m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후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리튬-황 배터리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비행 테스트에서 EAV-3는 국내 무인 비행기로는 전례가 없는 고도 22km를 비행해 무인기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는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에 들어가는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 양산품을 지난달 초 출하했다고 9일 밝혔다.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은 전기화학 방식으로 한쪽 면에만 아연도금처리를 한 제품이다.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소재로 쓰인다. 그동안 이 제품은 전량 일본에서 공급됐으나 올해 인도 정부가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포스코가 진출할 길이 열렸다. 인도 이륜차 제조업체들이 정부 규제에 대응하고자 유해 가스 발생이 저감되는 연료 분사 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연료탱크 소재가 강화돼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이에 따라 수입 구매처가 다변화한 것이다. 포스코는 인도 가공법인과 기술서비스센터를 활용해 이 같은 고객 요구 사항을 파악한 데 이어 포항제철소, 연구소, 마케팅, 해외법인 등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아연-니켈(Zn-Ni) 합금화 안정화 조업 기술을 개발하고 전 공정 온도 제어, 생산 가능 범위 조정과 같은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대량 양산이 가능한 최적의 생산 조건을 찾아내는 작업을 거쳤다. 그 결과 약 6개월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은 추석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1.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은 9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9개 전 계열사 임직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자매마을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 명절까지는 각 계열사의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판매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장터를 마련한 것이다. 삼성은 이번 온라인 장터 운영 기간을 기존 1~2주에서 4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27개 중소기업의 상품도 입점했다. 이로써 임직원들은 자매마을의 농수산물 이외에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어묵이나 황태, 두부과자 등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등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제조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 혁신 ▲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의…
[KJtimes=김봄내 기자]GC녹십자의 헌터라제가 중국 내 첫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승인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7월 중국 품목 허가 신청에 이어, 9월 NMPA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헌터라제의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상업화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는 약 3천명 이상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등 상반기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은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해 경영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6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재 유행 시 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78.5%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앞으로 위기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 기간은 평균 6.7개월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6개월’(28.8%), ‘1년 이상’(21.5%), ‘3개월’(17.7%), ‘2개월’(6.5%), ‘11개월’(6.5%), ‘1개월’(5.2%) 등의 순으로, 3개월 이하인 기업이 10곳 중 3곳(29.3%)에 달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28.3%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울만큼 ‘매우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77.7%는 이미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악화를 한 차례 겪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인력 운영 및 경영 전반 측면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