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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금융소외자 지원 활성화 첫걸음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금리와 원금상환 부담으로 고통받는 금융소외자를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3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날 외환은행 본점에서 가진 이번 협약을 통해 이번 저소득·저신용자인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 및 실질적인 서민금융지원 확대를 강조해 온 양 기관의 이해가 일치되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바꿔드림론 업무 협력 및 서민금융 공동홍보, 은행창구를 통한 바꿔드림론 접수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업무역량의 집결하여 서민금융 활성화에 협력함으로써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서민 금융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는 한편 상호 영업조직망 등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으며, 향후 수혜계층의 서민금융정보 취득 및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조직 정비, 상품 개선, 고객중심의 상품을 개발하여 서민을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감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지원이 절실한 서민의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국가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민금융 활성화에 대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합서민금융지원 공공기관으로서 가계경제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민간부문과 서민금융지원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