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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외환스마트환율 서비스’ 시행

환율조회에서 바로 환전까지 연계서비스 구축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환율정보를 이용하여 환전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외환스마트환율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16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이 필요 없는 비로그인 방식으로 제공된다.

 

현재 외환은행에서 고시하고 있는 42개국 환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은 물론 환율 확인 후 바로 스마트폰에서 환전까지 가능하도록 연계서비스를 구축하여 이용자가 영업점까지 이동하는 사이 환율이 변동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환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밖에 차트를 이용한 과거 1년간 환율추이, 환전금액을 미리 계산하는 계산기 기능, 환율우대쿠폰 제공, 바탕화면에 띄워 놓고 수시로 환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는 한국어와 영어 2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11월중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를 추가로 지원하여 다양한 외국인들의 서비스 이용에도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가 설정한 환율에 도달할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맞춤알림기능도 제공하여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맞춤서비스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스마트금융에 걸맞는 혁신적인 모바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외국환부문뿐만 아니라 스마트금융부문에서도 최고의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