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연말 공연 쏟아지는 요청에 스탠딩석 추가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록밴드 국카스텐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리는 단독 콘서트 ‘Time After Time’의 스탠딩석 티켓을 12일 오후 2시에 추가로 오픈 했다. 이는 온몸으로 현장감을 느끼며 록 콘서트의 진수를 만끽하고자 하는 다수의 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예당컴퍼니 관계자는 "스탠딩석은 예매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매진이 된 상태인데, 무대의 위치를 일부 조정하고 초대권이나 프로모션으로 사용 예정이던 티켓의 수량을 조절해 스탠딩석 일부를 마련했다""더욱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국카스텐 멤버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국카스텐의 음악과 더불어 이들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의 감각적인 영상, 그리고 특수 효과까지 대거 투입돼 역대 국카스텐의 단독 공연 중 가장 화려하고 큰 무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거울', ‘매니큐어’, '몽타주' 등 대표곡들은 물론, 국카스텐에게 대세 록밴드의 타이틀을 안겨 준 '나는 가수다' 에서 선보였던 '한 잔의 추억', '누구 없소' 등도 셋리스트에 포함해 2012년을 마무리하는 가장 뜨겁고 인상적인 공연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