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에서 정치부기자 안희선 역으로 맹활약 중인 배우 한채아가 본격적인 질투본능에 두각을 드러내며 복수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에서는 노민영(이민정)의 약점을 잡아 이미지를 실추 시킨 안희선은 그런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다 김수영(신하균)을 만나러 집 앞으로 찾아가게 되고 이에 김수영과 노민영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 다시 한 번 좌절하며 실의에 찬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안희선과 노민영의 팽팽한 대결구도는 ‘내연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안희선과 노민영. 안희선은 노민영에게 “노의원님 나한테 뭐 미안한 거 없어요?”라며 묻자, 민영은 “내가 뭘 미안해해야 하는데요?”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이에 노민영과 김수영의 비밀연애를 알고 있는 안희선은 노민영에게 “그 정도 가지고 뭘 기분 상하고 그러냐, 의원님 하시는 거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추락의 히든카드가 자신의 손에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방송 말미 송준하(박희순)가 안희선이 보낸 메일을 받고 안희선을 찾아가, “네가 벌이는 일을 막아주기 위해 왔다”는 컷이 그려지며 안희선의 카드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솔직한 돌직구 멘트와 입체감 있는 감정표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한채아는 질투본능을 서서히 드러내며 ‘내연모’ 비밀병기로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