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용혁 기자] LIG손해보험은 21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희망의 집 25호’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완공식에는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 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김상오 제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LIG손보에 따르면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이다.
이번 ‘희망의 집’은 제주 애월읍에 살고 있는 16살 오미영(여, 가명) 양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부모님과 세 자매가 함께 살고 있는 미영이네 가족은 건물의 노후화로 난방이 되지 않고, 위생 문제가 발생하는 등 수년째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지내 왔다.
김병헌 사장은 “희망의 집을 통해 미영이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비롯해 LIG손해보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