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시채권 판매액 200억 돌파

한국수출입銀 발행…대신증권 중개

[kjtimes=조용혁 기자] 우리다시채권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달에만 100억 원어치가 팔리는 등 중개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판매액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

 

우리다시채권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하고 대신증권이 지난 2월부터 중개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20152017년이며 이자소득세율은 국내와 동일한 14%(주민세 1.4% 별도)이다. 자본차익과 환차익은 비과세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터키, 러시아, 멕시코, 남아공, 호주 등 5개국의 통화로 발행된 해외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AA, 표면금리는 연 68%. 통화별 판매량은 멕시코, 터키, 러시아, 호주, 남아공 순이었다.

 

대신증권 측은 우리다시채권은 브라질 국채 일변도의 해외채권 투자에서 벗어나 다양한 통화를 이용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원화와 상관관계가 높은 이머징 통화의 특성을 감안해 일부러 환 헤지를 하지 않아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