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새만금서 집단에너지시설 공사 수주

[kjtimes=김한규 기자] 두산중공업(034020)OCISE와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공시에 따르면 두산그룹의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이 5044억원 규모의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계약금액은 최근 회사의 매출액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는 산업단지 첫 번째 기반시설 착공으로 업계에 이목을 받고 있으며  2016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는 일괄수주 방식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부지 162153(5만평)에 친환경 열병합발전소를 세우는 것으로 향후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전력과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포천복합, 양주 열병합, 세종시 열병합발전소, 서울복합화력 1,2호기에 들어가는 핵심 기자재를 최근 2~3년간 납품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