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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4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서울사옥에서 ‘제4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각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상장 및 상금 등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301편의 작품이 출품돼 접수 단계부터 최종 심사까지 참가자와 네티즌, 전문가가 서로 소통하며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발전시켰으며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18개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이벤트프로모션 기획 부문에 ‘오늘은 꽃을 심자’를 출품한 ‘오늘의 할 일’팀, 흡연예절 캠페인 부문에 ‘조선(흡연실)록’을 출품한 ‘세로토닌’팀, 지면광고 부문에 ‘꿈을 키우다’를 출품한 ‘상상하지’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2,2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KT&G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심사위원을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공모전의 최대 특징이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상상이 실현될 수 있는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