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겨울 감성 담은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로 2014년 포문


[KJtimes=유병철 기자] 폭발적인 돌직구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던 듀오 길구봉구가 오는 3일 겨울 감성으로 2014년 의 포문을 연다.

 

글구봉구는 지난 4월 길구의 거친 보컬과 봉구의 미성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데뷔곡 미칠 것 같아를 발매해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7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유재하 편에서는 하동균과 함께 무대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여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하동균에 버금가는 이목을 끌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가 20134미칠 것 같아에 이어 20141월 두 번째로 발표하는 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길구봉구의 또 다른 매력을 들어볼 수 있는 곡으로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 위에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의 가사는 떠나간 여인을 그리며 바람에 마음을 실어 전하고 싶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길구봉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 곡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메인 테마곡으로 삽입되며 방송을 통해 선 공개 되어 음원 공개 전부터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독특한 본명인 길구와 봉구로 팀명을 직접 만든 길구봉구는 유니크한 팀명 만큼이나 개성있는 비주얼과 가창력, 그리고 마성의 매력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공인된 실력파 가수로 현재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1월과 12월에는 대학로와 홍대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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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정·재계 화두로 떠올랐다. 각계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와 탄원 등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4월 16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회합 시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4월 12일 조계종 등 불교계의 탄원서, 2월과 4월 15일 오규석 기장군수의 사면요청 호소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의 사면 찬성 의견 등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일반사면의 경우 해당 범죄를 저지른 자의 형의 실효 또는 공소권이 소멸되는 것으로 죄를 범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형 선고의 이력 상실 및 공소제기 시 면소 사유로 작용되는데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반면 특별사면의 경우 형이 확정된 특정인에 대해 형의 집행을 면제하는 제도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또 가석방의 경우 모범수 등에 대해 형기의 3분의 1이 지난 경우 행정처분에 의해 미리 석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러면 이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까. 26일 재계와 정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국회 동의가 필요한 일반사면은 가능성이 희박한 반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