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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따뜻한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2013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신한 심포니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서진원 은행장은 해피빈 재단 권혁일 이사장에게 ‘2013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출연 기부금 등을 합쳐 7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네이버 해피빈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연을 통해 네티즌과 신한은행 직원이 함께 기부하는 ‘사랑의 클릭’을 운영 했으며,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 운동으로 1천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전국 65개 사회복지 단체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는 ‘동지팥죽 사랑나눔행사’와 전국 600명의 소외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산타’, 구세군과 연계한 ‘사랑의 온정나눔행사’를 통해 20개 단체에 총 1000벌의 내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행사에 신한은행 전 임직원들이 매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티즌과 고객을 포함 총 3700여명이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