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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콘서트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KT&G는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Electric Samulnori)’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렉트릭 사물놀이’는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상징인 김덕수씨가 사물놀이와 밴드를 결합해 결성한 크로스오버밴드로 전통 국악의 맥을 유지하면서도 젊은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음악을 만들어 내는 점이 특징이다.

사물놀이 악기인 장구, 징, 북, 꽹과리와 서양악기인 건반, 베이스, 기타가  불꽃 튀는 강렬한 대결 구도로 공연이 꾸며지며 연주자 모두가 스탠딩으로 100분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복합문화공간인 ‘KT&G상상마당’을 운영하며 비주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는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응출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일환으로 전통음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월 14일과 21일 서울 홍대 KT&G상상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연티켓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