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민간투자 공원조성사업 추진

[kjtimes=김한규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민간투자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이천시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해 12월 이천시 관고동 일대 16만9천㎡의 부악근린공원에 공원조성과 함께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민간투자 공원조성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이천시에 '사전협의요청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 됐다.

이번에 추진중인 민간투자 공원조성사업은 지자체의 재정투입이 어려워 지역내의 흉물로 방치되어진 장기간 공원조성이 미뤄지고 있는 공원부지(10만㎡ 이상)를 건설업체가 구매해 이 가운데 80%는 공원으로 조성해 자치단체에 되돌려 주는 기부채납을 하고 나머지 20%는 아파트 시공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전체 사업대상 부지 가운데 20%인 3만3천여㎡에 전용면적 59㎡(구 25평), 84㎡(구 33평) 규모의 아파트 1천50가구를 신축하겠다"고 밝혀 투자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