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희망dream 진로금융 특강’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희망dream 진로금융 특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시내에 위치한 보육시설 및 기관 11곳의 아동,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하며 각 보육시설 별로 4주간 4회에 걸쳐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주요 내용은 ‘가계와 소비’, ‘다양한 직업 알기’와 ‘나의 꿈 찾기’ 등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보드게임’을 통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각 교육 강사는 모두 자원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신청기관의 원하는 주제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가능성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길 바란다”며, “특히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일찍부터 올바른 소비습관과 저축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12년 교과부(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해를 탐방하는 ‘글로벌 리더 대장정’과 찾아가는 체험형 경제교실인 ‘스쿨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