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태양왕’ 안재욱 신성록 김소현, 힘찬 응원 영상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응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뮤지컬 태양왕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응원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안재욱, 신성록, 김소현 등 주조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프랑스 뮤지컬의 백미인 화려한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댄서들까지 총출동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

 

오는 410일 공연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뮤지컬 태양왕의 배우들은 바쁜 연습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 틈틈이 응원 영상을 촬영했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달리 구슬땀 흘린 연습실에서의 수수한 배우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영상의 재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4년 동안 올림픽을 준비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는 뮤지컬 태양왕배우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담긴 영상은 태양왕의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유튜브, EMK뮤지컬컴퍼니의 페이스북, ‘태양왕의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태양왕17세기 프랑스를 강력한 왕권으로 다스렸던 루이14세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화려한 프랑스 왕실을 완벽하게 재현한 무대와 중독성 강한 음악, 시선을 뗄 수 없는 군무와 아크로바틱이 어우러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201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태양왕은 오는 410일부터 6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