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전자, NPE업체 TPL과 특허분쟁서 승소

[KJtimes=이기범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발생한 특허분쟁에서 승소했다.

 

21일 LG전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전체위원회는 지난 19일 NPE업체 TPL이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심판을 기각했다.

 

NPE(Non Practicing Entity)는 특허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제품 생산은 하지 않으며, 특허 소송을 통한 합의금이나, 손해배상금 및 로열티 수입 등으로 이익을 얻는 회사를 말한다. TPL 또한 이에 해당한다.

 

TPL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2012년 7월에 ITC와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LG전자를 제소했다. LG전자는 이에 반박했고 지난 9월 ITC 행정판사는 LG전자에게 무혐의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