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기범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24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행한 경매 이벤트에서 120만원 상당의 괌PIC 3박 숙박권이 단돈 2505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작은 금액으로 낙찰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경매 방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항공권, 리조트 숙박권 등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 이상의 아이템을 2500원으로 시작가를 정한뒤, 유일한 금액으로 입찰한 금액 중에서 최저가인 고객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지난주 1주일 간 진행된 괌 PIC 3박 숙박권 경매에는 총 774여명이 참가했으며 해당 상품 판매가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입찰한 고객도 있었으나, 유일한 금액 중 최저가는 2505원이었다.
해당 경매이벤트는 25년간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Happy Route 25'라는 고객감사 이벤트 중 하나로 내달 23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모두투어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찰은 매일 1회씩 1주일간 총 7회까지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나의 경매내역보기를 누르면 내가 입찰한 금액이 유일한 금액인지, 중복된 금액인지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25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은행사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후 나올 경매 아이템도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여행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주의 경매 상품은 90만원 상당의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2매로 역시 2500원으로 시작해 1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