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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폰, 갤S5 공개 하루만에 짝퉁 판매

[KJtimes=이기범 기자]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의 카피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 구폰(goophone)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공개 하루만에 똑같이 생긴 카피 제품 판매를 시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미국의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폰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5의 카피 제품인 구폰S5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MWC2014에서 발표한지 딱 하루 만이다.

 

구폰S5는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2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1300만화소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의 사양에  안드로이드 4.2를 지원한다.

 

일반 사양만 봐서는 갤럭시S5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주요기능인 지문인식스캐너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LTE가 아닌 3G전용 모델로 가격은 299.99달러(약 32만원)다.

 

구폰은 이번 갤럭시S5 카피 제품 외에도 아이폰5, 아이폰5S, 갤럭시노트3 등의 카피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