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기범 기자]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의 카피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 구폰(goophone)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공개 하루만에 똑같이 생긴 카피 제품 판매를 시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미국의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폰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5의 카피 제품인 구폰S5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MWC2014에서 발표한지 딱 하루 만이다.
구폰S5는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2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1300만화소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의 사양에 안드로이드 4.2를 지원한다.
일반 사양만 봐서는 갤럭시S5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주요기능인 지문인식스캐너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LTE가 아닌 3G전용 모델로 가격은 299.99달러(약 32만원)다.
구폰은 이번 갤럭시S5 카피 제품 외에도 아이폰5, 아이폰5S, 갤럭시노트3 등의 카피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