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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예고?...누리꾼들 뜬눈으로 밤새

 

[KJtimes=이기범 기자] '228대란'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밤부터 공동구매 사이트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88대란'이 온다는 예고와 함께 판매가격이 게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을 각각 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지난 '226대란'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밤새 기다렸다', '228대란 오긴오나?', '제발 228대란!'등의 반응을 보이며, 228대란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전 '대란'들과는 달리 예고 이후 오랜시간이 지나도 시작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일부 누리꾼들의 장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이날 인터넷 게시판에는 "휴대폰 매장에 가서 '288대란'에 대해 문의했다가 창피만 당하고 돌아왔다" 등의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228대란' 예고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