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기범 기자] '228대란'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밤부터 공동구매 사이트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88대란'이 온다는 예고와 함께 판매가격이 게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을 각각 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지난 '226대란'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밤새 기다렸다', '228대란 오긴오나?', '제발 228대란!'등의 반응을 보이며, 228대란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전 '대란'들과는 달리 예고 이후 오랜시간이 지나도 시작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일부 누리꾼들의 장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이날 인터넷 게시판에는 "휴대폰 매장에 가서 '288대란'에 대해 문의했다가 창피만 당하고 돌아왔다" 등의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228대란' 예고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