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리츠, '부동산투자사' 국토부 인가 취득

2015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사업추진

 

[KJtimes=이기범 기자] 모두투어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사장 정상만, 이하 모두투어리츠)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관련법에 따르면, 부동산투자회사는 사업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인가신청을 해야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은 신청회사의 설립절차, 자기자본, 인력, 사업계획, 내부통제기준 등의 내용을 심사해 인가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다.

 

이번 인가획득을 통해 모두투어리츠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소자본금 기준인 70억원도 사실상 충족돼 당초 밝힌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모두투어리츠는 현재 투숙객의 80%정도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 도심 호텔 시장에서 대주주인 모두투어의 외국인관광객 유치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향후 다양한 업체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1호 사업장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은 명동 인근의 빌딩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10월경 오픈(160실)할 예정이며, 두 번째 사업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호텔을 매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2015년 상반기에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 할 예정이다.

 

모두투어리츠의 정상만사장은 "향후 5년 이내 국내 호텔 10개, 해외호텔 5개 등 15개 호텔 약3,000실, 자산규모 5,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시켜 홍콩 리갈리츠, 재팬호텔리츠, 싱가폴 에스콧리처럼 글로벌 호텔리츠로 성장하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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