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광고매출 올해부터 본격 고성장"-신한

[KJtimes=이기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라인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은 "라인의 광고매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고성장 진입이 예상된다"며 "음원과 인터넷 전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라인은 결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이 아직도 무한한 상태로 결합할 수 있는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인콜과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라인 크리에이터 마켓 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라인은 전세계 가입자가 3억 7000만명에 이르며, 남미와 유럽 등 스페인어권에서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