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기범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의 CEO(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CEO간담회는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제재를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고갈지 주목된다.
미래부는 오는 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의 CEO를 초청해 최문기 장관과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성민 SKT사장, 황창규 KT회장, 이상철 LGU+부회장 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자리에서 영업 정지와 같은 미래부의 제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지난달 21일 이동통신 3사에 제재 사전 예고를 보내며 이에 대한 의견을 이달 7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바 있다.
또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국회에서 아직 처리되지 못한 만큼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 자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제재안은 최 장관과 3사 CEO의 간담회를 마친 후 다음주 중으로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