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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장관, 이통3사 CEO와 회담

[KJtimes=이기범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의 CEO(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CEO간담회는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제재를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고갈지 주목된다.

 

미래부는 오는 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의 CEO를 초청해 최문기 장관과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성민 SKT사장, 황창규 KT회장, 이상철 LGU+부회장 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자리에서 영업 정지와 같은 미래부의 제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지난달 21일 이동통신 3사에 제재 사전 예고를 보내며 이에 대한 의견을 이달 7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바 있다.

 

또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국회에서 아직 처리되지 못한 만큼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 자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제재안은 최 장관과 3사 CEO의 간담회를 마친 후 다음주 중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